취임식에 이어 日ㆍ佛 수교 150주년 기념행사 음악맡은 천재 작곡가 지박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이 낳은 천재 작곡가 지박이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에 이어 日ㆍ佛 수교 150주년 기념행사의 음악을 맡았다.

더욱이 이례적인 것은 일본과 프랑스의 수교를 축하하는 기념행사에 양국의 아티스트가 아닌 한국 아티스트가 음악을 맡게 되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행사의 총감독을 맡은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키타가와 잇세이 (北川一成, Kitagawa Issey)는 지박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A4용지 한장 분량으로 자세히 적어 함께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미 작년 겨울, 지박과 함께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의 작업을 같이 했던 그는 "그 때 지박이 작업한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의 감동과 눈물은 지금도 잊지 못한다. 예술품을 보면서 그 예술가의 정신과 혼, 기품 을 느낄 수 있는, 그 정신과 혼으로 공간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음악을 부탁한다"며 무엇보다도 음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음악의 길이와 구성 등 모든 것은 지박에게 맡긴다고 전했다.

프랑스 정부의 주도로 주일 프랑스 대사관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15일 부터 한달 간 프렌치 터치 (French Touch)라는 제목으로 일본 동경 아카사카 (赤坂)에서 열린다.

폐교를 개조한 총 6개의 공간에는 일본과 프랑스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지박이 이 행사를 위해 만든 새로운 곡들이 전시회 내내 흐르게 된다.

이번 17대 대통령 취임식과 더불어 두번째로 국가적인 행사의 음악을 맡게된 지박은 뜻밖의 소식을 듣고,"프랑스와 일본의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그들의 예술품에 걸 맞게 좋은 곡들을 만들어한국 작곡가의 이름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박은 8세 때 미국으로 이민,뉴욕 라과디아 예고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전공하다 만 16세의 나이로우연히 BMG 클래식 작곡대회에 작품을 출품했다가 오천명 중 한명에 뽑혀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 계기로 본격적인 작곡 공부를 시작,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클래식 작곡을 전공하다 영화 ‘레드 바이올린’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존 코리글리아노 교수의 권유로 영화음악으로 전향한다.

버클리 음대를 거쳐 존 윌리엄스 등 유명 영화음악가들을 배출한 UCLA에서 영화음악을 공부하다 2000년 세계적 권위의 BMI‘제리 골드스미스’영화음악상을 세계 최연소,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하게 된다.

그리고 그 후 2001,2002년에는 ASCAP(미국 음악 저작권 협회)에서 수여하는 영화음악가상을 2년 연속으로 받고,한국에서 처음 작업한 ‘봄, 여름, 가을 , 겨울 그리고 봄’(감독 김기덕)의 영화음악은 2004년 ‘더 필름 비치 어워즈’에서 해리포터 시리즈와 함께 베스트 오리지널 스코어로 뽑히기도 했다.

2년간 오라토리오 곡 작업으로 활동이 뜸했던 지박은 이 행사와 더불어 9월에 발표할 본인의 힙합과 팝 프로젝트 앨범, 그리고 오다기리 죠, 이나영 주연의 김기덕 감독의 새 영화 '비몽'과 뮤지컬로 대중의 곁을 찾는다.

또한 그는 14일부터 시작되는 건국 60주년 기념, 정부 주관 60일 연속 국민대강좌에 각계명사와 함께 초청돼,8월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클래식과 대중의 접점은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강연도 한다.

지박플래닛 개요
지박플래닛은 음악가 지박(Ji Bark)의 음악 문화 콘텐츠 전문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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