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CEO, 애니메이션 주인공에게 명품 드레스 선사하다! ‘애플시드 : 엑스머시나’
이 영화의 주인공 듀난 너트를 위해 터프하면서도 섹시한 룩 완성!
미우치아 프라다는 “여성성의 강한 상징을 사용하여 여성에게 더욱 강력하게 만들고 싶었다.”며 작품의도를 밝혔는데, 그녀가 창조한 의상들은 영화 작품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듯 ‘전사와 여성’, ‘영웅과 연인’ 이라는 의미 사이에 존재하는 경계선을 교묘하게 넘나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는 대조 (contrast)를 사랑해요. 그래서 <애플시드>에 많은 흥미를 느꼈어요. 인간과 기술 사이의 전쟁, 평화와 폭력 사이의 갈등으로 인한 충돌이 이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 뿐만 아니라 주인공인 듀넌 그녀 자신을 통해서도 보여지고 있죠.”라고 그녀는 말한다.
최근 런웨이 컬렉션에서 보여주듯, 요즘 그녀의 디자인은 극단적인 요소와 상화 대립되는 요소를 통해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 이상적인 형태의 여성성이 더욱 거칠고 폭력적인 남성성과 싸운다든지 하는 식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미우치아 프라다는 주인공 듀넌을 위해 2개의 의상을 제작해 주었는데, 이 의상들은 주인공을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예상되는 판타지의 영역을 초월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주고 있다.
“전 언제나 새로운 도전과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데 흥미를 느껴요”라고 미우치아는 말한다. “또한 틀에 박인 경계를 깨뜨리는 일들도 즐깁니다. 그래서 존 우(오우삼 감독)같이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크리에이터와 함께 작업하는 것에 대해 끌리게 됩니다.”라며 제작 후기를 밝혔다.
영화 <애플시드 : 엑스머시나>는 <공각기동대> 시로 마사무네의 원작으로, <영웅본색>, <첩혈쌍웅>, <페이스 오프>, <미션 임파서블 2>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액션 영화를 예술에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우삼 감독의 프로듀싱하여 제작된 액션 블록버스터로, 거대한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일품인 작품.
실사영화에서도 보여주지 못할 멋진 액션으로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애플시드 : 엑스머시나>는 오는 7월 11일 DVD로 출시된다.
<애플시드 : 엑스머시나> DVD 상세소개
[기본정보]
제목 애플시드 : 엑스머시나 원제 APPLESEED : EX MACHINA 감독 아라마키 신지 음악 호소노 하루오미 장르 액션 애니메이션 제작년도 2007년 수록시간 104분 관람등급 12세 관람가 화면 1.85:1 ANAMORPHIC WIDE SCREEN 오디오 DOLBY DIGITAL 5.1 언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자막 영어, 한국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디스크 Dual layer / 1side / 2disc 출시일 2008년 7월 11일 소비자가 14,900 원
[시놉시스]
서기 2138년. 세계는 비핵대전에 의해 인류의 반이 사라졌고, 정전과 함께 탄생한 중립도시 올림푸스에는 인류와 사이보그, 그리고 인간의 유전자를 기초로 만들어진 신인류(新人類) 바이오로이드가 공존하고 있다.
듀넌과 사이보그인 브리아레오스는 올림푸스 특수부대 ES.W.A.T 소속 최고의 전사이자 연인 사이. 어느 날, 작전 중 듀넌을 감싸던 브리아레오스가 중상을 입어 혼수상태에 빠지자 그 사이 듀넌에게 새로운 파트너 테레우스가 배속된다. 테레우스는 전투 능력이 뛰어난 브리아레오스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바이오로이드. 테레우스는 브리아레오스의 얼굴과 육체 심지어 따뜻함까지 쏙 빼닮아 있어 듀넌을 혼란스럽게 한다. 한편 올림푸스를 전복시키려는 비밀조직 할콘은 올림푸스 전 도시를 아비규환의 생지옥으로 빠뜨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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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5일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