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오영수문학상’ 하성란씨 수상
오영수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년균ㆍ한국문인협회 이사장)는 제16회 수상자로 소설가 하성란씨의 단편소설 '그 여름의 수사(修辭)'를 선정, 시상한다.
제16회 수상자 하성란씨는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풀'이 당선돼 문단에 데뷔했다.
심사는 송하춘(고려대 문과대학장ㆍ오영수문학상 제3회 수상자) 오양호(문학평론가ㆍ인천대 명예교수) 정종명(소설가ㆍ한국문인협회 편집국장)씨가 맡았다.
2007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1년 동안 국내 각 문예지와 단행본을 통해 발표된 중ㆍ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최종 후보작 3편을 놓고 심사 끝에 단편소설 '그 여름의 修辭'(「한국문학」 2007년 가을호)을 최종 수상작품으로 가렸다.
제16회 오영수문학상 시상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문수컨벤션 지하 1층 르부르홀에서 한국현대소설학회(회장 우한용)가 주관하는 오영수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송현호(아주대) 교수가 진행을 맡고 우한용(서울대) 교수가 '오영수 문학의 학술적, 예술적 생산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그리고 이정숙(한성대) 교수는 '오영수 소설의 보편성과 개별성'에 대해 발표하고 이재봉(부산대) 교수가 토론한다.
최병우(강릉대) 교수는 '오영수 소설과 문학교육'을 주제로 7차 교육과정에서 오영수 소설이 빠진 점을 지적하고 8차 교육과정에서는 다시 오영수 소설을 교과서에 싣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 정호웅(홍익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마지막 주제발표는 오영수문학상 7회 수상자인 김원우(계명대) 교수가 '자족적인 글짓기의 얼과 올'을 주제로 발표하고 박종홍(영남대) 교수가 반론을 제기한다. 학술대회는 류종렬(부산외국어대) 교수가 진행하는 종합토론으로 마무리한다.
한편 ‘2008 오영수문학제’는 지난 18일 ‘제6회 오영수백일장’을 개최한 데 이어 ‘청소년단막극페스티벌’과 ‘갯마을’ 영화상영, 그리고 마당극 ‘갯마을’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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