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방학캠프 ‘갯벌체험 안전수칙 7계명’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초중고 체험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다나 산으로 떠나는 학교나 청소년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6∼8월에는 바다에서 할 수 있는 방학캠프나 여름캠프, 래프팅 수상체험, 갯벌체험 등 수련활동 행사들이 가득하다.

서해안의 갯벌은 다른 지역보다 잘 발달되어 있다. 썰물 때에 물이 빠지면 한시간 이상을 걸어 나가야 바다를 만날 수 있을 정도다. 갯벌에 대해 잘 알지 못하여 종종 고립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갯벌체험의 노하우를 알아야 한다.

지난 2006년 8월 1일 교회 수련회에 참가해 강화도에서 갯벌체험을 즐기던 중·고교생 4명이 갯골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갯골로 위험 지역임에도 갯벌체험의 노하우가 전혀 없는 안전요원도 없이 안전불감증 사고였다.

해병대캠프 극기훈련 단체인 '해병대전략캠프’(camptank.com)의 이희선(39) 훈련본부장이 제시하는 '갯벌체험 안전 7계명'을 알아보자.

○ 손과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장갑이나 갯벌화를 착용하라.
갯벌에는 날카로운 바윗돌, 조개껍질 등으로 손이나 발을 베는 경우가 많다. 맨발, 맨손으로 갯벌에 들어가는 것은 손과 발을 상할 위험이 있다. 바닷가나 갯벌체험 장소에서 대여나 판매한다.

○ 밀물이 시작되기 1∼2시간 전에는 멀리까지 나가지 말라.
갯벌은 밀물이 시작되면 기상의 영향에 의해 조석표의 시간보다 빨리 물이 들어올 수 있다. 특히 구릉은 사방에서 해수가 밀려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또한 펄 갯벌에서는 걷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멀리까지 나가서는 안 된다. 혹시 멀리 나갔더라도 밀물이 시작되기 전에 돌아오는 것이 좋다.

○ 해무(바다에 끼는 안개)가 끼거나 우천시 기상 변화에 주의해라.
갑자기 기상이 안 좋아져서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면 해안가와 바다의 방향 감각을 잃을 수 있으므로 갯벌에서 고립되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장마철에는 갯벌체험을 삼가는 것이 좋다.

○ 야간에는 절대 혼자서 갯벌에 나가서는 안 된다.
혹시 야간에 조개잡이, 물고기잡이에 갯벌에 나갈 일이 있다면 반드시 3명 이상 조를 편성해 휴대용 손전등과 호각, 비상등을 휴대해서 나갈 것.

○ 통신 장비를 필히 휴대하라.
갯벌에서는 항상 주위에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육상의 사람들과 통신할 수 있는 휴대전화, 확성기, 호각 등의 통신 장비를 반드시 휴대한 상태에서 갯벌체험을 해야 한다.

○ 갯골(갯고랑, 갯벌에 길게 나있는 물고랑)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 것.
갯골은 밀물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물이 차는 곳으로 순식간에 수심이 깊어지는데다 갯골 주변에는 물기가 많아 발이 빠져 움직이지 못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 단체의 경우 3명을 한 개 조로 편성해 함께 행동한다.
일행 중 한 명이 갯골에 빠졌거나 안전사고를 당했을 때 다른 한 명은 외부의 도움을 구하고 또 다른 한 명은 환자를 보호하고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갯벌체험에는 어린이 10명당 1명의 성인 안전요원들이 가이드라인을 두고 안전지도를 해야 한다.

이희선 본부장은 "어떤 사고이던지 철저하게 준비하고 안전 수칙을 지키면 예방할 수 있다. '설마' 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라. 조금만 방심하면 소중한 생명을 빼앗아 가는 인명사고로 커질 수 있다"며 "학교수련회나 기업행사의 갯벌체험도 안전 전문가가 있는 전문업체에 행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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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해병대 슈퍼리더십 캠프[강원도 평창] (www.camptank.com)

자녀가 남 앞에서 의기소침하거나 자신감이 없는 경우 무모의 책임이다. ‘하늘의 별이라도 따주겠다’는 부모 밑에서는 자녀의 리더쉽을 기대하기 어렵다. 지난 2002년에 개원해 올해 14회째로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4박5일 일정으로 3차수가 진행된다. 해병대캠프 극기훈련 외 지휘관 리더쉽, 행동훈련 프로그램과 비전 설계, 10년 후 내 모습, 수퍼리더쉽, 품성교육 등 외부 교육전문가를 초빙해 군대의 사관학교 식 교육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타인이 입던 훈련복이 아닌 밀리터리룩으로 교육을 받고 퇴소시 증정한다. 담당 교관의 일대일 상담을 실시하여 자녀의 강약점, 비전을 부모에게 전달해준다. 초등학생~중고등학생 참가 가능하며 교육비 40만원. 문의: 해병대전략캠프, 용평리조트 캠프 : (02-2208-0335)


75기 해병대 무한도전 방학캠프[전북 무주] (www.marinecorps.co.kr)

자녀가 책임감, 이기적이고 협동성이 부족하거나, 말을 듣지 않는 이른바 ‘악동’일 경우 참가를 권해본다. 해병대식의 힘든 교육과정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현재에 감사하는 법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지양한다. 7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북 무주교육장에서 3박4일에서 4박5일 일정으로 해병대 훈련소와 같이 강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4차수가 진행된다. 특히 해병대캠프 처음으로 11박12일의 스파르타 심화과정(30명 선착순)을 주목해볼 수 있다. 초등학생~중고등학생 참가 가능. 참가비는 26만원~60만원. 문의: 해병대 전략캠프 (무주 캠프 : 1644-0242)

웹사이트: http://www.nabimedia.co.kr

연락처

전략캠프 02-220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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