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에 꽂힌 멜 깁슨, 영국 판권 구매 결정

서울--(뉴스와이어)--<놈놈놈>영국 판권, 멜 깁슨의 영화사, 아이콘 픽쳐스(Icon Pictures)에 한국 회사 최초로 판매!

칸 영화제에 초청된 <놈놈놈>의 활약이 눈부시다. 칸 세일즈 마켓이 공식 종료된 지 만 하루가 지난 이후이자, 갈라 스크리닝으로 본격 첫 선을 보이기 전임에도 속속 세일즈 성공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특히, 현지 시간으로 5월 23일 오전 9시에 공식 계약이 성립된 영국 판권은 멜 깁슨의 영화사, 아이콘 픽처스가 구매해 눈길을 끈다. 호주, 영국, 미국에 근거지를 둔 ‘아이콘 픽처스’는 멜 깁슨이 설립한 제작사이자 배급사로, 흥행 배우의 대명사였던 ‘배우’ 멜 깁슨이 예수의 최후를 주류 시각과 다르게 포착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로 남다른 ‘감독’으로 데뷔하기 위해 만든 ‘변신’의 공간. 감독 멜 깁슨의 취향이 배우 멜 깁슨과는 궤를 달리 해 봄을 생각해 볼 때 기존 200여 작품을 구매, 배급한 아이콘 픽쳐스의 라이브러리 중에서도 한국에서 만든 웨스턴, 오락영화적 색채가 강한 <놈놈놈>의 구매는 더욱 이채롭다.

특히 주로 유럽 영화를 구매해 온 ‘아이콘 픽쳐스’의 전력에 비춰 볼 때 한국 회사로부터 최초로 구매한 한국 영화로 <놈놈놈>이 등재되었다는 사실은 <놈놈놈>이 지닌 ‘새로움’과 ‘개성’이 상상 이상의 파워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Icon Pictures가 들려준 최고의 상찬 “ Unbelievably great movie! Beautiful Picture” <놈놈놈>

아이콘 픽쳐스의 <놈놈놈>에 대한 관심은 처음부터 남달랐다. 미완성 상태에서 칸 영화제 심사를 베타 테이프로 받은 <놈놈놈>은 칸 영화제 기간에 맞춰 프린트를 보내는 것 자체가 무리한 미션이었다. 결국 프랑스 현지에서 작업해야 하는 불어 자막이 얹혀져야 하는 갈라 스크리닝은 폐막 전날인 24일로 겨우 맞춘 상태에서 영문 자막 상영이 관행인 세일즈 마켓 스케쥴에 맞춰 2회의 마켓 스크리닝이 계획되었다. 첫날 혼자 <놈놈놈>을 보러 왔던 구매 책임자 이안 도슨은 이례적으로 그 다음 날 밤 11시에 있었던 마켓 스크리닝에 칸에 와 있는 아이콘 픽쳐스의 전 직원을 대동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CJ엔터테인먼트의 세일즈 Booth가 열리는 시간인 아침 9시에 방문. 한국 회사로부터 구매하는 최초의 Deal을 마감했다. 구매 이유에 대해 Ian Dawson(이안 도슨)은 “김지운 감독의 전작 <장화,홍련> <달콤한 인생>을 통해 스타일이 뛰어난 감독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놈놈놈>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위대한 영화다. 놀랍도록 아름답다” 라는 코멘트를 전했다. 역동성과 스케일, 세 배우의 호연 등 흔히 짐작할 만한 이유에 덧붙여 영화 자체의 매력에 대한 그의 상찬은 <놈놈놈>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인의 감성에도 상업적으로 통할 수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의사 결정권자인 멜 깁슨의 승인 없이 구매가 이뤄질 수 없다는 점까지 덧붙여져 <놈놈놈>의 잠재력은 더욱 두드러진다.

칸에서만 9개국 판매, 세계로 통하는 <놈놈놈>의 에너지!

작년에 선 판매된 프랑스 중국에 이어 <놈놈놈>은 공식 스크리닝이 폐막 전날인 24일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칸 마켓에서만 9개국에 추가 판매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베네룩스 3국, 러시아, 독일, 터키,영국,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 영화가 좀처럼 판매 되지 않는 이란까지 진출한 것. 칸 마켓은 종료되었지만 미국 메이저들의 뜨거운 관심 등 공식 상영 이후 폐막까지 <놈놈놈>의 세일즈를 담당한 CJ엔터테인먼트 부쓰의 불빛은 꺼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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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영화사 마케팅팀 546-15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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