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라서 더 재밌는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DVD 출시

뉴스 제공

2008-05-16 10:03

서울--(뉴스와이어)--최근 <3:10 투유마><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개봉에 이어 올 7월 개봉할 오리엔탈 웨스턴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일명 ‘놈놈놈’)에 이르기까지 2008년에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웨스턴 무비. 여기에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고도의 심리게임으로 웨스턴 장르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DVD가 지난 5월 9일 출시되어 영화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영화는 미국 개척시절 ‘서부의 로빈훗’으로 불리는 실존인물이자 전설적인 은행강도 ‘제시 제임스’가 암살과 이면의 이야기를 소재로 사실과 허구를 적절히 버무려 탄생시킨 작품. 이야기는 이렇다. 로버트 포드(커시 에플렉)은 전설적 영웅 제시 제임스(브래드 피트)를 동경하여 그의 갱단에 입단하지만, 실수를 저질러 형과 함께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다. 자신이 죽느니 차라리 제시 제임스를 죽이자 마음먹은 로버트 포드는 호시탐탐 제시 제임스를 노린다.

웨스턴 장르에 충실하게 만큼 기존의 웨스턴무비가 표방하는 음모, 배신, 복수라는 굵직한 스토리라인은 그대로 차용하지만, 이 작품의 백미는 제시 제임스와 로버트 포트의 불꽃 튀기는 심리전에 있으며, 특히 로버트 포드가 제시 제임스를 암살하려고 시작한 때부터 영화는 더욱 흥미로워진다.

실존인물 제시 제임스(Jesse Woodson James, 1847 ~ 1882)는 남북전쟁 때의 동료들과 함께 갱단을 창단한 뒤 약탈한 물건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등 서민들에게는 영웅으로 칭송받던 전설적인 인물. 그러한 제시 제임스를 동경한 나머지 그의 갱단에까지 입단한 로버트 포드는 제시 제임스의 또 다른 이면을 보게 되고,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극도로 두려워한 나머지 제시 제임스를 암살하려 한다. 그 과정에서 로버트 포드가 겪는 복잡한 심리변화와 아슬아슬한 심리게임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낼 정도. 두 캐릭터를 연기한 브래드 피트와 벤 에플렉의 동생인 커시 에플렉의 발군의 연기가 빛을 발하는 지점이다.

2007년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재평가 받아야 할 웨스턴 무비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은 5월 9일 DVD로 발매되었다.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DVD 상세 소개

[기본정보]

원제 The Assassination Of Jesse James By The Coward Robert Ford 감독 앤드류 도미닉 주연 브래드 피트, 커시 애플렉, 가렛 딜라헌트, 샘 쉐퍼드 장르 액션, 웨스턴 제작년도 2006년 러닝타임 160분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화면 2.35:1 ANAMORPHIC WIDE SCREEN 언어 영어, 태국어 자막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오디오 DOLBY DIGITAL 5.1 디스크 1disc 소비자가 11,900 원

웹사이트: http://www.wh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