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이 낯설다면 영화로 먼저 만나보자! ‘스위니 토드’ vs ‘맘마미아!’

서울--(뉴스와이어)--요즘처럼 뮤지컬이 붐을 이루는 때도 없던 것 같다. 2001년 <오페라의 유령>이 국내 초연되면서 거대한 획을 그은 이래 국내 뮤지컬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왔고, 최근에는 굳이 멀리 해외에 원정을 가지 않더라도 <헤드윅><캣츠><브로드웨이 42번가>등 오리지날 내한공연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려와 뮤지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러나 젊은이들의 호주머니 사정상 뮤지컬 관람비는 아직 너무 비싼데다 여전히 뮤지컬은 낯설고, 게다가 서울에 살지 않으면 고급 뮤지컬을 접하기 쉽지 않은 것은 여전한 문제.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 영화의 재미와 뮤지컬의 감동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일석 이조인 뮤지컬 영화에 빠져보면 어떨까? 각기 다른 재미로 무장한 뮤지컬 영화 2편을 소개한다.

뮤지컬은 천편일률적으로 밝고 명랑하기만 하다? NO!

슬슬 더워지는 요즘! 호러 장르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뮤지컬이 원작인 영화들을 떠올리면 흔히 ‘흥겹고’, ‘신나고’, ‘즐거운’ 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그만큼 뮤지컬 영화는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노래와 춤이 곁들여져 즐겁고 감동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신나는 뮤지컬’도 때로는 다른 장르로 신선하게 접근하여 대환영을 받기도 한다. 굳이 장르를 구분하자면 공포 혹은 호러 뮤지컬로 분류할 수 있을 <스위니 토드>가 바로 그런 다른 장르의 뮤지컬의 대표적인 예. 천편일률적으로 웃기고 즐기는 억지 감동의 뮤지컬이 아니라 긴장감을 조성시키고 마치 괴담을 듣는 듯한 내용의 <스위니 토드>는 영국의 전설적인 괴담들을 원작으로 하고 무대 위에서 난폭한 퍼포먼스로 발표 당시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게다가 <스위니 토드>의 영화는 마치 운명처럼 헐리웃 시스템 내에서 가장 어둡고 냉소적인 이미지로 평가 받는 <배트맨>시리즈, <유령신부><슬리피 할로우><빅 피쉬>의 팀 버튼이 맡아 영화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또한 이 영화를 위해 <캐러비안의 해적>에서의 ‘잭 스패로’우로 인기를 모으던 조니 뎁은 다시금 자신에게 딱 어울리는 어두운 이미지로 돌아갔고, 심지어는 그의 생애 처음으로 영화 속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게다가 조니 뎁이 과거 록밴드 ‘P’의 기타리스트 출신이었다는 것은 아시는지? 이미 정평이 난 연기력과 더불어 그의 음악적 재능까지 <스위니 토드>에는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아닐 수 없다.

무대 위에서 선혈낭자 한 퍼포먼스로 주목 받았던 ‘스위니 토드’ 무대를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는 팀 버튼의 영화답게 어둡고 과격하지만 그만큼 짜릿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스위니 토드> DVD는 5월 8일 국내에 발매되었다.

ABBA의 익숙한 멜로디~ 굿!

온 가족 다 함께 <맘마미아!>의 열광 속으로!

'Dancing Queen' 'Honey, Honey' 등 ABBA의 주옥 같은 곡들로 가득한 뮤지컬 <맘마미아!>가 올 여름 스크린으로 부활한다. 콜린 퍼스,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하는 영화 <맘마미아!>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자신의 친아버지를 찾고자 엄마의 옛 애인을 차례로 만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이야기.

갈라콘서트(Gala Concert: 명곡, 명장면만을 모아 약식으로 구성하는 콘서트)의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맘마미아!>는 그 명곡들을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곤 하는데, 따라서 올 여름 스크린으로 만나볼 <맘마미아!>가 더욱 기대가 되는 이유이다. ABBA를 모르는 요즘 젊은이나, ABBA에 중독되었던 부모님 등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DVD 상세 소개

[기본정보]

원 제목 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 영문제목 SWEENEY TODD :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 / 감독 팀 버튼/ 주연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 알란 릭맨, 티모시 스펄 外/ 장르 스릴러 / 제작년도 2007년 / DVD 출시일 2008년 5월 9일 / 수록시간 116분 / 관람등급 18세 관람가 / 오디오 DOLBY DIGITAL 5.1 / 화면 1.85:1 ANAMORPHIC WIDE SCREEN / 언어 영어, 스페인어, 태국어 / 자막 영어,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 디스크 Dual layer, 1side, 2disc / 가격 14,900원

웹사이트: http://www.wh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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