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제4회 사다리 어린이희곡 공모전 개최
대상과 우수상 각 1편을 선정하는 이번 희곡 공모전은 어린이희곡만을 대상으로하는 국내 유일의 공모전으로, 대상에는 1,000만원, 우수상에는 50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특히 수상작품은 극단 사다리의 공연으로 제작되며, (주)한솔교육의 도서로 출판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기성 작가 및 신인 작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2008년 10월 31일까지 우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극단 사다리 홈페이지(www.sadari.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작품작성 요령 및 신청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사다리 어린이희곡 공모전’은 극작가들의 창작 정신을 복돋우고, 상상력이 뛰어난 개성적인 작품을 발굴하여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고 참신한 공연을 제공함과 동시에 어린이 공연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기획되었으며 2005년 이후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사다리 어린이희곡 공모전’은 장적으로 희곡뱅크의 기능을 담당하면서, 수준 높은 어린이공연 제작 모델을 제시하는 등 취약한 우리나라 어린이 공연계의 기반을 내실있게 다지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사다리 어린이희곡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극단 사다리의 공연으로 제작되어 왔으며, 제작된 작품은 탄탄한 대본을 기반으로 한 수준높은 공연으로 평가를 받아왔다. 2005년 1회 수상작인 ‘환상의 지구역’(장윤진 작)은 죽음과 이별, 보이지 않더라도 존재하는 사랑 등의 철학적인 주제를 잘 소화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2006년 2회 수상작인 ‘베토벤 이야기’(이희준 작)는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재 창조한 베토벤의 어린 시절을 통해 소리와 음악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서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2007년 3회 수상작인 ‘아빠는 권투선수’(홍두표 작)는 2008년 하반기에 공연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극단 사다리 개요
극단 사다리는 어른과 어린이의 동심을 이어준다. 1988년 창립 이후로 현재까지 연극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연극을 효율적인 교육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노력해 왔다. 극단 사다리의 공연은 서울어린이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수상 외에도 국내외 주요 인형극 및 어린이연극 페스티벌-시카고, 싱가폴, 씨애틀, 홍콩-에 초청 공연되어 그 작품성과 실험성을 인정받아 왔다. 그 외에도 외국 우수 극단과의 꾸준한 문화교류를 통해 <징검다리><별난 가족의 모험>(호주 REM 극단) <만남-세가지 숲 이야기>(일본 극단 가제노꼬큐슈) 등을 제작하여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자 한다. 그 외,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꼬방꼬방> 등 타장르 예술과의 창의적인 통합 시도와 더불어 <시계 멈춘 어느날(한국, 호주, 일본 투어)><엄마가 모르는 친구> 등을 제작하며, 사회주체로서 아동의 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sada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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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사다리 기획팀 윤지원 02-382-5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