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이제 귀신잡는 해병대 됐어요” ...영주 동산고 1학년 신입생, 해병대캠프 극기훈련 참가

서울--(뉴스와이어)--영주동산고등학교(이하 동산고) 1학년 신입생 150여명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해병대캠프 극기훈련 형태의 신입생 수련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련회는 '인성, 품성과 도전정신'의 주제로 전북 무주의 '무주종합수련원'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동안 CS행동훈련, PT훈련, 수상훈련, 팀웍훈련, 순검(점호)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학생들은 이들 훈련을 통해 우정과 단결력을 키울 수 있는 팀워크 공동체훈련도 함께 경험했다.

훈련을 수료한 한 여학생(피부미용과)은 "처음에는 학교 수련회로 해병대캠프를 간다고 해서 불쾌감과 황당함을 느꼈으나 해병대 훈련을 마친 후 친구들과 '나 아닌 우리'의 공동체 의식과 상대방에게 배려를 배풀 수 있는 여유를 갖게됐다"며 "해병대캠프 교육을 후배들에게 강력 추천하고싶다. 학교의 전통으로 만들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남학생(인터넷비지니스과)은 "처음 해병대캠프를 간다는 소식을 듣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으나 친구들과 함께 힘든 훈련 속에서 수료를 하고나니 '공동체 생활의 기준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기초 질서의식의 규칙과 단체생활에 있어서 바른자세, 인사잘하기 등의 교육이 집과 학교생활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해병대식 극기훈련 교육을 입안한 영주동산고 1학년 권혁기 부장선생님은 "요즘 학생들은 쉽게 포기하고 끈기와 도전정신이 결여된것같다. 더불어 친구들간의 개인주의가 강해 협동정신이 부족하다"며 "교육기간이 짧아 지속성은 덜하겠지만 이번 해병대캠프 훈련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될것으로 믿어 의심치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병대캠프의 교육성과가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입생 교육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동산고는 1969년 학교법인 동산교육재단으로 개됴한 후 2006년 영주동산고(남여공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현재 인터넷비즈니스(3학급), 웹운영과(6학급), 인테넷영상과(3학급), 피부미용과(4학급)등의 학부를 운영중이다.

교육을 주관한 해병대전략캠프(www.camptank.com)의 이상명 교육대장은 "2~3년전부터 중고등학교의 신입생 교육문의가 그전에 비해 두드러지게 많다" 며 "1~2명만 두는 핵가족시대 학부모들의 '하늘의 별이라도 따주겠다'는 지나친 관심이 자녀의 인내심과 협동심을 저하시켜 타인을 배려하고 공동체생활에 적응시키기 위해 해병대교육을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전략캠프'는 올해 새학기들어 서울외고, 동두천외고, 수원외고, 수원 청명고, 고양 신능중, 분당 정보고 등의 교육을 주관했다고 설명했다.

해병대 캠프는 해병대 교관 출신 예비역들이 운영하고 있는 해병대 전우회 캠프로 캠프 참가자들은 기업체의 신입사원 연수와 임직원들의 팀워크과 정신력 강화를 다지기 위해 30∼200명 단위로 입소하고 있다. 방학중에는 초등학교 2학년 이상부터 고교생까지 개별적으로 캠프에 입소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상보트훈련, 수퍼리더쉽, 기초CS행동, 커뮤니케이션, 산악행군, 야간담력훈련, 유격훈련, 갯벌훈련(여름), 해상 래프팅, 챌린지코스 등 과목들로 진행하며 생존훈련과 무인도캠프 등의 기획 프로그램과 인성훈련, 품성훈련,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도 들어있다. 훈련장에는 항상 간호사가 상주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abimedia.co.kr

연락처

해병대전략캠프 이희선 본부장 02-2208-0116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