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 디지털TV 내수시장 ‘대박’
최근 하이마트와 전자랜드를 통해 출시한 42인치 PDP TV 제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면서 국내 디지털TV 내수시장에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
이레전자산업에 따르면 최근 하이마트측을 통해 판매를 개시한 PDP TV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 내수판매목표치를 100억원에서 400억원대로 300% 상향조정키로 하고, 하이마트의 기존 30개 매장에서 전국 모든 매장으로 확대해 판매할 방침이다.
실제 이레전자 PDP TV는 이달 초부터 하이마트와 전자랜드에서 판매를 개시, 설연휴가 끝난 14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져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하이마트와 전자랜드에서 총 200여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레전자는 현재 판매중인 42인치 PDP TV에 이어 26인치, 32인치 LCD TV를 비롯해 40인치 LCD TV에 이어 50인치, 60인치, 71인치 PDP TV 등 다양한 제품군을 잇따라 출시하여 내수시장 판매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이레전자 관계자는 “이는 PDP TV의 핵심부품인 PDP 패널이 기존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것이지만 대기업의 제품에 비해 1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하고 디자인, 기능에서 차별화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통해 내수시장 진출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했다.
당초 이레전자는 디지털TV 전체매출중 국내 판매비중이 10% 수준으로 계획하였으나 내수시장의 디지털TV 수요증가 추세와 최근 출시한 자사제품에 대한 국내판매 호조에 따라 내수시장 사업계획을 20%이상으로 수정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 뿐만아니라 국내시장 진출 성공으로 시장다변화를 통한 수익증대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레전자는 내수판매 확대에 따른 아남전자의 국내영업인력을 대거 영입하는 등 국내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신속한 신제품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인력도 추가 확충하기로 했다.
이러한 양판점 판매채널의 확대와 함께 TV홈쇼핑을 통한 판매도 추진도 추진중이어서 회사와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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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전략기획실 황태룡 과장 3282-0720 / GCM 장진연 과장 2237-2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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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19일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