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사다리 초청 우수 어린이 공연 ‘피아노와 플룻으로 만든 그림연극’

서울--(뉴스와이어)--올해로 창립20주년을 맞는 어린이 공연전문 극단 사다리가 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감을 자극하는 새로운 체험형 넌버벌(non-verval) 퍼포먼스를 초청해 선보인다.

공연 내내 잔잔하게 퍼지는 피아노와 플룻의 라이브 연주가 한편의 그림처럼 어우러진 ‘피아노와 플룻으로 만든 그림연극’은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체험요소가 공연 곳곳에 마련된 독특한 연극이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한편의 그림같은 작은 음악회에 온 듯 피아노와 플루트, 그리고 그림을 한 편의 연극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피아노와 플룻으로 만든 그림연극’은 음악과 연극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낸 수작으로 2002년 초연된 이후 많은 관객들의 찬사 속에 여러 차례 공연되고 있다.

새로운 체험형 넌버벌 퍼포먼스!

모든 대사의 의미전달을 피아노와 플루트의 선율과 무대 위 배우들의 표정만으로 극을 전달한다. 음악과 함께 하는 대사없는 무언극이 아이들에게 풍부한 감성자극과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한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그저 평범한 에피소드들이 관객들을 웃게 한다. 맞아 맞아! 하는 잔잔한 재미를 준다.

‘피아노’와 ‘플룻’은 더 이상 악기가 아니다

플룻소리와 함께 떨어져 내리는 낙엽들, 피아노 소리에 따라 움직이는 배우의 표정, 어쩜 극이랑 음악이랑 저렇게 잘 어울릴까!

피아노와 플룻은 무대 위의 또 다른 배우인 것이다. 베토벤의 ‘월광’과 ‘비창’, 카르멘 중 ‘투우사의 행진’,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캐논 변주곡’ 슈베르트 ‘즉흥곡’, ‘젓가락 행진곡’ 등 친숙하고 다양한 곡들이 무대 위에서 의미를 만든다.

각 장마다 연주되는 배경음악의 타이틀 및 작곡자는 무대에 표기하여 관객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화가의 스케치북은 비행기가 되고 딱지가 되고…

‘피아노와 플룻으로 만든 그림연극’은 공원에 세워진 한 화가의 스케치북에서 시작된다. 화가가 자리를 비운 사이 두 명의 아이들이 스케치북을 장난감으로 생각하고 비행기를 만들어 날리고, 딱지로 종이접기를 해서 가지고 논다. 엉망이 된 스케치북을 발견한 화가는 화를 내기보다 스케치북으로 할 수 있는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고 환상적인 그림동화를 만들어낸다.

특수효과와 영상이 어우러진 상상의 세계로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적으면 그림으로 날아다닌다.’화가가 만드는 새로운 형식의 그림동화는 특수효과와 블랙라이트(Black Light)를 이용한 실험적인 영상으로 태어난다. 배경막 뒤로 흐르는 바다 물결, 그림자 동화 등은 독특한 시각적 흥미를 제공해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단 사다리 개요
극단 사다리는 어른과 어린이의 동심을 이어준다. 1988년 창립 이후로 현재까지 연극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연극을 효율적인 교육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노력해 왔다. 극단 사다리의 공연은 서울어린이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수상 외에도 국내외 주요 인형극 및 어린이연극 페스티벌-시카고, 싱가폴, 씨애틀, 홍콩-에 초청 공연되어 그 작품성과 실험성을 인정받아 왔다. 그 외에도 외국 우수 극단과의 꾸준한 문화교류를 통해 <징검다리><별난 가족의 모험>(호주 REM 극단) <만남-세가지 숲 이야기>(일본 극단 가제노꼬큐슈) 등을 제작하여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자 한다. 그 외,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꼬방꼬방> 등 타장르 예술과의 창의적인 통합 시도와 더불어 <시계 멈춘 어느날(한국, 호주, 일본 투어)><엄마가 모르는 친구> 등을 제작하며, 사회주체로서 아동의 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sadari.org

연락처

극단 사다리 기획팀 홍보담당 주유진 02-382-5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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