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제14대 교수회장에 정치행정학부 이시원 교수
이시원 교수
대학평의원회 의장을 겸하게 될 이시원 신임 교수회장은 또 “학교의 장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의사결정이 보다 합리적·민주적 방향에서 이뤄지도록 협력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원 교수회장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각 분야에서 학문적 수월성을 확립하고 경남의 거점대학으로서 위상을 확고하게 하는 데 교수들이 공헌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시원 신임 교수회장은 정부당국의 국립대학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다른 국립대학들과 연대 활동을 충실히 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경남지역 국립대학 통합과 관련, “정부당국의 의지와 자체적인 필요성이 확인될 경우 통합 대안 탐색과 대학간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교수회 차원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경상대학교의 위상이 확고해질 수 있도록 능력을 갖추고 소통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시원 신임 교수회장은 부산대학교를 나온 뒤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지방정부학회 편집위원장, 지방분권운동 경남본부 상임대표, 경상남도 업무평가위원, 진주시 시정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행정자치부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정책학원론’(공저), ‘행정의 시차적 접근’(공저), ‘관리행동론’(역저) 등의 저서와 ‘지방정부의 정책결정 소요시간 분석’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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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6일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