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진해시와 지역에너지 및 친환경사업 개발보급 협약 체결

진주--(뉴스와이어)--경남 진해시의 ‘그린에너지시티’ 건설에 경남의 거점 국립대학 경상대학교가 나섰다.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와 진해시(시장 이재복)는 3월 5일 오전 11시 20분 진해시청 중회의실(행정동 2층)에서 ‘지역에너지 및 친환경사업 개발·보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대학교 하우송 총장을 비롯해 전태영 교무처장, 이건명 연구처장, 정한식 친환경냉열에너지기계사업팀장 등과 진해시 이재복 시장, 김철 주민생활국장, 정재홍 건설도시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서 경상대학교 BK21 친환경에너지사업팀과 진해시는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에너지와 친환경사업 연구개발·보급 및 미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상대학교 친환경에너지사업팀과 진해시의 지역에너지 및 친환경사업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상호 교류·지원하기 위해 6개항의 구체적인 협력분야에 대해 합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그린에너지시티 진해(Solar City) 건설을 위한 자문 및 기술지원 ▲시책개발 및 관련분야 대학 연구활동 상호협력 ▲지역에너지 및 친환경사업 공동 연구개발·보급 협력 ▲지역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상호협력 ▲진해시의 국내·외 시정 홍보·교육·자료 지원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 협력사업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협약 체결식에서 경상대학교 하우송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미 진해시에서 발주하고 경상대학교가 착수한 ‘그린에너지시티 진해20년 계획 연구용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고, 진해시가 친환경도시로서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거듭나는 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였다.

하우송 총장은 “협약 체결식은 경상대학교가 추구하는 지역협력의 일환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하여 관학이 공동으로 대처하고 협력하여 나아가는 중요한 사례로서 그 성과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대학으로서는 관학협약의 실천을 위한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재복 진해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양 기관은 시책개발 및 관련 분야 연구활동과 지역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은 물론 국내·외 활동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면서 “이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서의 기반조성과 세계적인 솔라시티로의 도약을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친환경에너지사업팀은 그동안 사업성과와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1월 4일 진해시와 ‘그린에너지시티 진해20년 계획 연구용역’을 체결하여 과제를 수행중이다. 이 사업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진해시를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진해시의 중·장기 도시발전 방향을 기획하는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솔라시티(Solar City)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날 협정체결은 이 같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양 기관의 장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자체와 대학의 상호 협력의 모범사례로서 협력의 성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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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홍보실 이우기 팀장 055-751-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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