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화학과 정종화 교수 논문 2편,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우수연구논문 50선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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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4 15:24

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 화학과 대학원 BK21 분자재료 및 나노화학 사업단 정종화(鄭鍾和) 교수팀 논문 2편이 환경부의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 사업 우수논문 50선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환경부에서 2010년 환경기술수준 세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환경산업(ET)을 정보(IT)·생명(BT)·나노(NT)산업 등과 함께 21세기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의 우수논문 50선 선정은 국제적으로 우수성이 검증된 SCI 논문 중에서 3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환경부 지원으로 산출되는 대표적 성과사례로 간행물로 출간되어 국민들에게 홍보된다.

정종화 교수팀의 연구는 주로 독성 중금속인 수은을 탁월하게 검출하고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나노감응소재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실리콘 나노튜브 분야의 국제적인 권위자인 정종화 교수는 수은만을 선택적으로 인지하고 포획할 수 있는 새로운 수용체 분자에 발색 또는 형광성 물질을 연결한 후, 이를 다시 물성이 뛰어난 실리콘 나노튜브에 고정화시킴으로써 제 3세대 친환경 나노감응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본 연구는 학제적 성격으로 경상대학교 이심성 교수 연구진과 고려대학교 김종승 교수 연구진이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거대고리형 수용체를 이용한 연구결과는 ‘애드밴스트 펑쇼널 머터리얼’(첨단기능성소재)지에 게재되었으며, 이는 이번 우수논문 50선 중에서도 가장 인용지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간행물의 첫 논문으로 소개되었다.

또한 경상대학교 화학과 박사과정 중 연구에 참여하여 본 논문의 제1저자인 이수진 박사와 공저자인 서주범 박사는 모두 일본 학술진흥회 해외연구자 펠로십(JSPS)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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