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박사과정 이소영씨, ‘KBS이공계인재육성장학생’에 2회 연속 선발

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 화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이소영(李素瓔·26·지도교수 이심성) 씨가 한국방송공사(KBS)가 선정하고 KBS강태원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제8차 이공계 인재육성 장학생에 지난 7차에 이어 2회 연속 선발되었다.

KBS 이공계 인재육성 장학생은, 전국 100여 대학에서 연구 실적이 우수한 이공계 학부와 대학원생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대학별로 1명을 선정한 후, 이들을 추천하면 KBS가 전문가 풀을 이용해 1차 업적심사를 통과한 42명을 상대로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30명 (학부생 6명, 석사과정 13명, 박사과정 11명)을 선발하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그 동안 5차례에 걸쳐 4명의 대학원생이 선발되어 거점 국립대학에 걸맞은 우수한 결과를 보여왔으며 이소영 씨는 경상대학교 대학원생으로서 처음 2회 연속 선발되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 700만 원이 지급되며, 선발·수여과정은 KBS TV의 ‘퀴즈 대한민국’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2008년 3월 9일 방영 예정)

이소영씨는 경상대학교 화학과 2001학번으로 2005년 화학과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하여 무기화학 및 초분자화학 분야의 최고 권위인 미국 및 유럽화학회의 무기화학 학술지 등에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현재까지 SCI논문 20편을 비롯하여 전국 규모 이상의 국내·외 학회 논문발표 70편 등 뛰어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초분자화학’을 전공하고 있는 이소영 씨는 선정 소감으로 “무엇보다 경상대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데 조금이라도 일조해 보람을 느끼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한번만으로도 영광인데 두 번씩이나 받게 되어 더없이 기쁘지만, 연구실에서 같이 고생한 동료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더 열심히 노력해 이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장학금의 절반은 밤늦게까지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후배 대학원생들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화학과 대학원 BK21 분자재료 및 나노화학 사업단에 기증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소영 씨는 “많은 후배들이 자신감을 갖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다양한 연구 분야에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지도교수님과 화학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KBS강태원복지재단은 고 강태원 옹의 사회복지에 대한 뜻을 기려 2002년 설립된 사회복지재단으로, 사회복지 활성화와 전문적인 지원사업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KBS-1TV 교양프로그램인 ‘퀴즈 대한민국’을 통해 조성된 이·공계 인재육성 장학금을 해마다 지급해 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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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홍보실 이우기 팀장 055-751-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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