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이명박 시대 문화정책을 말한다’ 토론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은 2월 28일(목) 오후 2시부터 ‘이명박 시대 문화정책을 말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사동 문예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이명박 시대의 문화운동과 문화정책”의 두 번째 순서로 지난 달에는 ‘오늘의 문화운동,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된 바 있다.

이명박 정부, 실용을 모토로 하는 새정부의 출범은 문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것인가. 지금껏 대선과정이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발표를 두루 살펴보자면 새정부에서 문화정책이 설자리가 좁아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든다.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지만, 이명박 당선자는 서울시장 재직시절 밀어붙이기식 문화정책으로 각종 문제를 양산했고, 대선정책은 물론 인수위의 국정추진과제 발표에서도 문화와 관련된 별다른 정책의지가 발견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민예총은 이러한 상황에서 새 정부에서 추진하는 문화정책은 어떠한 꼴을 가지고 있을지 예상해 보는 한편으로, 새 정부에서 추진해야 하는 문화정책은 어떠한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문화정책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논의해 볼 계획이다.

토론회는 민예총 남요원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한국해양대학교 국제대학 동아시아학과 구모룡 교수가 ‘이명박 정부 문화정책,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한국문화정책연구소의 정희섭 소장이 ‘새 정부 문화예술정책의 주요 방향 제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박종관(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김규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 민간투자실장), 송덕호(미디어연대 사무처장), 임상오(상지대 교수), 한윤정(경향신문 문화부 기자)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별도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739-6851(민예총 정책기획팀)

웹사이트: http://www.kpaf.org

연락처

민예총 정책기획팀 안태호 활동가, 02-739-6851, 017-736-6350,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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