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석호필이 온다... NO.1 영국 드라마 ‘닥터 후’ 시즌2 케이블 최초 방송
1963년 탄생한 1대 닥터부터 지금의 10대 닥터까지 007 시리즈를 능가하는 전세계 최고의 장수 SF 드라마 ‘닥터 후’가 2005년 새롭게 부활시킨 ‘닥터 후’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돌아온다. ‘닥터 후’ 시즌2에서는 19세기 늑대인간과 빅토리아 여왕과의 만남, 51세기 우주선 곳곳에 연결된 18세기의 프랑스, 평행 우주에 있는 또 다른 런던, 사이버맨과 달렉의 지구 침략 등 시공간을 넘나들며 상상력을 초월하는 다양한 소재들이 선보인다. ‘닥터 후’는 행성 갈리프레이에서 온 900살의 외계인 닥터가 천방지축 19세의 소녀 로즈와 함께 공중전화박스 모양의 우주선 ‘타디스’를 타고 인류를 위협하고 파괴하는 외계인을 무찌르는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FOX채널에서 시즌1 방송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시즌1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뛰어난 재생능력으로 얼굴을 바꾼 주인공 닥터는 시즌2에서 한층 더 세련된 외모와 유머스러운 말솜씨, 능청스러움과 카리스마를 가진 10대 닥터로 재탄생 되었다. 10대 닥터 역을 맡은 데이비드 테넌트는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 ‘바티 크로치 주니어’ 역으로 출연하면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며 역대 닥터들을 뛰어 넘는 잘생기고 훈훈한 외모로 영국인들과 전 세계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15세 때 데뷔곡으로 영국 차트 1위에 오른 가수 출신의 배우 빌리 파이퍼가 닥터의 친구이자 조력자인 로즈로 계속 등장하며 시즌1보다 성숙된 모습과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닥터 역의 데이비드 테넌트와 로즈 역의 빌리 파이퍼는 2005년 열린 영국 내셔널 텔레비전 어워즈에서 최고 인기 남녀 배우상을 나란히 수상하기도 했다.
‘닥터 후’ 시즌2의 네 번째 에피소드 ‘벽난로 속의 소녀’ 편에서는 촬영 당시 데이비드 테넌트와 연인 사이였던 소피아 마일즈가 프랑스의 루이 15세의 정부가 되는 마담 퐁파두르역으로 출연하며 화제가 되었다. 소피아 마일즈는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CBS의 호러 드라마 ‘문라이트’에서 사설 탐정으로 살아가는 주인공 뱀파이어 믹의 상대역, 베스 터너를 연기한 배우이다.
FOX채널은 NO.1 영국 드라마 ‘닥터 후’ 시즌2 런칭 기념으로 ‘10대 닥터 데이비드 테넌트와 닮은꼴 남자 연예인 찾고 오리지널 닥터 후 캐릭터 상품 받자!’ 이벤트를 2월 12일(화)~2월 24일(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닥터 후 스프링 노트 (50명), 닥터 후 로고 배지(10명), 타디스 열쇠고리(10명), ‘셰익스피어의 모든 것’ 초대권(10명, 1인2매), FOX채널 오리지널 휴대폰 클리너 2종 세트(10명)를 증정할 예정이다. (FOX채널 홈페이지 www.foxchannel.co.kr 참고)
NO.1 영국 드라마 ‘닥터 후’는?
1963년부터 26개 시즌과 600개 이상의 에피소드가 방송되었다가 1989년에 막을 내렸다. 2005년 ‘닥터 후’ 시리즈 탄생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닥터 후’가 탄생했고 약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방송된 ‘닥터 후’는 영국 드라마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영국인들과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국에서 ‘닥터 후’ 시즌1의 첫 에피소드가 방송 될 2005년 당시 990만 명의 영국인들이 ‘닥터 후’의 새로운 탄생을 지켜보았으며 그 방송 시간대에 BBC의 평균 시청률 약 20%가 넘는 43.2%의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또한 2005년 BAFTA 관객상과 최고 드라마 시리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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