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채널, 설연휴동안 베스트드라마 특집 편성
종합 선물 세트를 연상케 하는 이번 특집 편성은 미드 열풍의 중심에 있는 2007년 화제작 미국 드라마 5편과 국민 드라마로 불리는 최고의 한국 드라마 3편으로 구성되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6(수)부터 2/10(일)까지 매일 밤 10시에는 미국 드라마가 방송되며 오전과 오후에는 ‘올인’, ‘프라하의 연인’, ‘파리의 연인’이 각각 4회 연속 방송된다.
5일 동안의 황금 연휴를 겨냥해 최고의 작품만을 선정, 방송하려는 케이블 채널간의 편성 눈치보기가 치열한 가운데 FOX채널은 미국 드라마 전문 채널의 최강자답게 개국 이후 방송된 미드 전 프로그램 중 최고의 에피소드만을 골라 특별 파격 편성한다.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본격 심령 수사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고스트 앤 크라임’이 2/6(수) 밤 10시 설 연휴의 첫 날을 장식하며 2/9(토) 새벽 1시에도 그 열기를 이어 간다.
1000만명의 영국인들이 사랑했던 NO.1 영국 드라마 ‘닥터 후’는 2/6(수) 새벽 1시에, 케이블 채널의 대박 시청률 기준 1%를 넘기며 많은 마니아를 만들었던 소심쟁이 천재탐정의 신개념 추리 코미디 ‘MONK: 명탐정 몽크’는 2/7(목) 밤 10시와 2/8(금) 새벽 1시에 각각 방송된다. 실제사건을 토대로 100% 성범죄라는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는 ‘Law & Order: 성범죄 전담반’ 시즌4~5 베스트는 2/8(금) 밤 10시와 2/10(일) 새벽 1시에 시즌1~3 베스트는 2/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또한‘사이코 패스’라는 소재로 역대 쇼타임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한 경이로운 드라마, 살인마를 쫓는 연쇄 살인마의 고품격 감각 스릴러 ‘덱스터’가 2/9(토) 밤 10시와 2/7(목) 새벽 1시에 시청자의 안방을 찾아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 대표 국민 드라마 3편도 설 연휴 보너스로 전편 파격 편성되었다. LA 올로케이션, 이병헌, 송혜교 주연,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해 화제가 된 운명적이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 ‘올인’이 2/6(수)~2/10(일) 오전 6시부터 매일 5회 연속 방송된다.
칸의 여왕 전도연과 김주혁이 열연한 솔직담백 외교관과 용감무쌍 말단 형사의 핑크빛 스캔들 ‘프라하의 연인’이 2/6(수)~2/10(일) 낮 12시부터 매일 4회 연속 편성 되고, ‘애기야 가자’, ‘이 안에 너 있다’ 등 숱한 유행어를 만들어 낸 박신양, 김정은 주연의 ‘파리의 연인’ 은 2/6(수)~2/10(일) 오후 5시부터 매일 4회 연속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나른한 오후를 책임진다. 케이블 채널로는 최초로 단 5일 동안 한국의 대표 드라마 3편을 전편 방송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FOX채널의 김태희 편성팀장은 “일 년 중 가장 긴 황금 연휴기간 동안 미드에 목말라 하는 미드 마니아들과 일반 시청자들이 함께 즐겨볼 수 있는 에피소드를 선사하기 위해 개국 이후 방송된 모든 미드를 총정리해 방송한다”며 “긴 연휴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 동시에 추억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한국 드라마도 대폭 편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참고 자료-미국 드라마 줄거리>
** 고스트 앤 크라임
‘고스트 앤 크라임’은 제 57회 에미상 여우 주연상에 빛나는 패트리샤 아퀘트의 심령 수사극이다. 이 드라마는 꿈을 통해 이미 일어난 사건이나 앞으로 일어날 사건을 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 알리슨 듀바가 지방검사의 보조로 비밀리에 사건해결을 돕게 되는 이야기이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로 등장하는 알리슨은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사건 해결과 가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MONK: 명탐정 몽크
‘MONK: 명탐정 몽크’는 강박장애를 갖고 있지만 아무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주인공 몽크의 이야기를 소재로 담고 있다. 주인공 몽크는 아내가 살해된 후 극심한 강박증에 시달리고 형사직에서 물러나지만 독특한 관찰력과 분석력으로 사설탐정으로 활동하게 된다. 몽크의 비서이자 조언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셰로나의 도움을 받으며 때로는 엉뚱하지만 뛰어난 사건 해결 능력으로 지금은 협력관계에 있는 예전 상사 스토틀마이어 반장의 시기와 질투를 받는다.
** Law & Order: 성범죄 전담반
1990년 시작된 본격 범죄 수사 드라마 ‘Law & Order’는 미국 NBC를 통해 현재 17번째 시즌이 방송되고 있으며, 첫 방송 이후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국인들에게 가장 오랜 기간동안 많은 사랑을 받는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이런 ‘Law & Order’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Law & Order: 성범죄 전담반’, ‘Law & Order: Criminal Intent’, ‘Law & Order: Trial by Jury’ 등의 스핀오프 시리즈가 제작되었고, 특히 ‘Law & Order: 성범죄 전담반’은 오리지널 드라마의 성공을 넘어 계속 시즌이 인기리에 이어져 미국에서 시즌9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50여 회 노미네이트되며 최고의 범죄 수사 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덱스터
어린 시절 살인 사건 현장에서 경찰 해리에게 구출되어 입양된 덱스터는 남다른 행동을 보인다. 덱스터는 동물을 죽이는 것은 물론 사람마저도 죽이고 싶은 살인 충동을 느끼게 되는데 이를 직감한 양아버지 해리는 덱스터에게 이런 감정을 억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서서히 습득시킨다. 해리는 결국 덱스터의 이런 살인 충동이 점점 극에 달하자 악인들을 살해하는 방향으로 덱스터를 이끌어 그들을 추적하는 법, 살인하는 법, 살인 흔적을 없애는 법 등을 하나씩 가르쳐 주게 된다. 현재는 자신의 본성을 숨기고 마이애미 경찰청의 혈흔분석가로 일하고 있는 덱스터. 창녀들을 죽이고 피를 흔적도 없이 없앤 뒤 토막살인하는 연쇄살인범을 뒤쫓게 되는데……. ‘연쇄살인범을 쫓는 또다른 연쇄살인범’ 덱스터의 숨막히는 추적이 시작된다!
** 닥터 후
닥터 후’는 1963년 제 1대 닥터가 탄생한 이래로 BBC에서 지금까지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SF 드라마이다. 2005년 영국 BBC가 14년 만에 새롭게 부활시킨 ‘닥터 후’ 시즌1의 첫 에피소드 방송 당시 1000만 명에 가까운 영국인을 TV 앞으로 모으며 BBC 평균 시청률의 두 배가 넘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닥터 후’는 행성 갈리프레이에서 온 900살 먹은 외계인 닥터가 공중전화 모양의 타임머신 ‘타디스’를 타고 미래와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며 겪는 모험을 담고 있다. 여기에 백화점 점원이자 호기심 많은 19세 소녀 로즈가 동참하면서 지구 종말의 순간, 영국 대문호 찰스 디킨스와의 만남 등을 함께 겪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지구를 파멸시키려는 외계인에 맞서 인류를 구원하는 닥터의 용감한 활약상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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