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봉, 재벌에서 가난한 화가까지 연기인생 최대의 도전
‘신체 강탈’이라는 이색 소재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더 게임>은 제작 전부터 변희봉, 신하균이라는 우리나라 최고의 연기파 배우를 캐스팅해 화제가 되었다. 이번 영화에서 모든 것을 가졌지만 단 한 가지, ‘젊음’만은 가지지 못한 금융 재벌 강노식 역을 맡은 변희봉은 <더 게임>을 위해 데뷔 43년 만에 과감한 변신을 감행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변희봉,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하다!
첫 번째는 바로 청년과 노인 역을 넘나드는 1인 2역. 영화 초반, 그는 호화로운 저택에 살며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하고 악랄한 강노식을 연기한다. 하지만 가난한 거리의 화가 민희도(신하균 분)의 젊음과 자신의 돈을 맞바꾸는 내기를 한 뒤에는 강노식에게 몸을 빼앗긴 민희도로 전격 변신한다. 한 작품에서 두 사람을 동시에 연기하는 것은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 자신의 몸으로 젊은 신하균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했던 변희봉은 단순히 젊은 배우를 ‘흉내’낸 것이 아니라 그 캐릭터의 내면을 연구했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강노식의 모습을 한 청년 민희도의 고통을 진실되게 표현하면서 극 중 두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
하지만 그의 도전은 ‘젊은 신하균’을 연기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변희봉은 영화 속에서 강노식과 민희도가 뇌를 맞바꾸는 수술 장면을 위해 삭발을 하는 것은 물론, 몸을 아끼지 않는 전라 연기로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언론 시사 후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옆으로 삐져나오는 배를 숨기느라 애썼다”며 촬영 당시의 곤혹스러움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후배에게 수난 당한 변희봉의 사연!
극 중에서 목숨을 건 내기 이후 노식의 몸을 가지고 있으나, 내면은 민희도를 연기한 탓에 그는 까마득한 후배 연기자인 손현주를 삼촌으로 대해야만 했다. 희도의 삼촌 태석(손현주 분) 역을 맡은 손현주는 조카를 연기하는 변희봉에게 반말은 물론 욕을 하고 심지어 때리는 연기도 불사했다. 두 사람의 열연은 무겁고 어두운 극의 분위기에 색다른 활력을 심어주었다. 손현주의 연기에 대해 변희봉은 “손현주가 나를 데리고 놀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지만 한편으로는 태석 역할에 손현주만큼 어울리는 사람은 없다며 그의 연기를 칭찬하기도 했다.
변희봉은 <더 게임> 속에서 탐욕스러운 재벌에서부터 수수한 젊은이의 역할까지 데뷔 후 가장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을 압도한다. 60대의 나이로 온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보여준 변희봉의 열정은 탄탄한 스토리와 극의 긴장감에 생기를 더하며 <더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었다. 그의 연기 변신은 대중들에게 놀라운 충격을 안겨줄 것이다.
대한민국을 거대한 충격에 빠뜨릴 충격적인 소재와 탄탄한 구성, 치밀한 영상으로 무장된 <더 게임>은 <올드보이>, <범죄의 재구성>, <혈의 누>를 이을 200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며 2008년 1월 31일(목)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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