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자는 반짝이는 비즈니스 정장을 입는다

서울--(뉴스와이어)--올봄, 남성정장은 비즈니스맨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활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디자인이 강세다.

코오롱패션 맨스타 디자인실의 김수진 실장은 “이번시즌 남성복의 유행경향은 극도의 환타지와 장식으로 표현된다.”며 “가벼운 느낌의 여성스러움은 자제하고, 시원스럽게 활기가 넘치지만 도발적이지 않은 다이나믹 이미지로 전개된다. ”고 설명했다.

색상은 브라운과 베이지 외에 한층 밝아진 그레이 컬러가 주를 이룬다. 아쿠아 블루, 혹은 라이트 블루가 부분적으로 보여지며, 이같은 활기찬 컬러는 아플리케 방식과 수채화 기법을 통해 표현되는 이국적인 야생식물이나 풍부한 꽃 종류의 패턴과 조화를 이룬다. 식물 세계로 부터 얻은 신선한 영감은 금속과 광택이 나는 소재의 장식 사용으로도 활용, 한층 고급스런 느낌의 시각적 효과와 감촉을 더해준다.

소재는 반짝거리는 광택소재와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성이 있는 고급 소재로 실크와 모헤어를 비롯해 감도있는 스트레치 소재가 주로 쓰인다. 특히, 이번시즌 대중적인 소재로 등장한 실크는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함께 테크니컬한 금속사 및 코팅 소재와 더불어 새로운 유행경향으로 소개된다. 실크와 모헤어 혼방 같은 고급소재에도 스트레치 기능을 넣어 한층 실용적인 기능을 강화시킨 것도 특징이다.

코오롱패션 지오투 디자인실의 변선애 실장은 “실크와 금속사 등 광택소재 사용의 대중화는 어려운 시기의 남성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한 부적(?)과도 같은 특별한 유행 경향임”을 강조했다.

대표적인 이너웨어인 셔츠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주종을 이루면서도 이국적인 식물, 꽃, 정원 등이 화려하게 그래픽 처리된 패턴이 트랜드로 나타난다. 프린트 셔츠는 지난 시즌의 강렬한 분위기에서 보다 부드러우면서도 도회적인 세련된 도시감각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시즌 남성정장 스타일의 특징은 다양화에 있다. 남성의 멋진 몸매를 살리기 위한 버튼과 장식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다. 2-버튼 수트의 증가와 함께 더블 수트의 경우는 6-버튼이 선보이는 등, 허리선의 실루엣이 강조된 이탈리아 감성의 클래식 스타일이 강세다.

코오롱패션의 남성정장 맨스타는 화려함과 섬세함, 절제된 새로운 멋으로 인체의 곡선을 최대한 살려주고 입체적인 가슴과 허리선을 강조했다. 딱딱한 패드를 제거해 더욱 소프트하고 내추럴한 어깨라인, 슬림한 소매, 소프트한 반 접착식 심지 사용으로 몸판은 더욱 가볍게 디자인했다. 장식적인 요소는 더욱 강화하여 섬세한 손 맛을 더했으며, 화려한 프린트와 안감 등을 활용해 내부 사양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올 봄 새롭게 선보이는 ‘퍼플라인’은 상체를 슬림하게 해주고 허리선을 높이며, 바지 길이를 늘려서 남성들의 몸매가 보다 날씬하게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과학적인 입체재단으로 국내 남성의 어깨선을 0.8cm 낮춘 노 패드 어깨가 포인트로, 자연스런 착장을 위해 팔 길이는 1cm 길게 보완했다. 2-버튼 정장에 맞는 감각적인 세련미의 강조가 특징적이다.

컬러는, 밝고 순수한 파스텔톤으로 시원스러운 블루를 비롯해 키 포인트 컬러로 꼽히는 옐로우, 그린 등으로 다양한 색상의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로맨틱하고 화려한 프린트물의 활용도 신선하다.

소재는 자연스런 표면감이 나타나는 면, 마 등으로 구김과 탄력 외에 견고성을 주기위해 폴리와 혼합한 소재를 사용했다. 일부 제품에서는 실크나 금속사를 사용해 광택나는 고급스러움과 함께 인위적인 후가공의 효과를 살려 눌린듯한 입체적 효과를 보여준다. 무지의 솔리드 재킷류는 ‘데님’과‘진’소재를 한층 다양화했다.

코오롱패션의 지오투는 입체적인 재단으로 착용감을 향상시킨 브리티시풍 정장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번시즌 부터 새롭게 선보이는‘M2 FLY’(엠투 플라이)라인으로, 인체의 곡선미를 자연스럽게 살려서 멋과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한다. 어깨 패드를 2mm 얇게 처리해 자연스러운 어깨선을 표현하고, 라펠폭은 기존 2BNT 보다 1.2cm 좁게, 허리선은 기준선에서 2cm 올린 위치에서 가슴선과 연결되도록 구성해 남성의 곡선을 최대한 살렸다.

남성의 바디라인을 날씬하게 표현하기 위해 벤트 길이를 23cm이상으로 길게 하고 옆과 등판의 연결선을 뒤로 1cm이상 이동시켜 뒷모습이 날씬해 보이도록 디자인 했다. 원단 색상에 맞춘 투톤 쟈카드 안감이나 퍼플, 블루 색상의 파이핑과 속주머니 배색을 통해 보다 화사하게 전개했다.

몸에 딱 붙으면서 감기는 듯한 실루엣으로 기성복이지만 맞춤 정장처럼 동양인의 체형에 맞게 디자인을 보완했다. 신체의 결점을 장점으로 바꾸고, 허리선과 엉덩이 부분을 보완하여 다리를 길고 날렵하게 보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웹사이트: http://www.kolonfashio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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