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소방방재학과 학생들 태안 유류오염사고 자원봉사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오는 15일 소방방재학과 재학생 40명으로 자원봉사대를 구성하여 충남 태안군 원북면 구례포해수욕장에서 방제작업 및 대민봉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기말시험을 앞둔 대학생들이 충남 태안지역 해상 유류오염사고 소식을 접하고 재학생 40명은 작업에 필요한 장비와 도구를 챙겨 출발 예정이다.
또한 소방방재학과 학생들의 기말시험은 충남 태안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기말시험을 치르게 된다.
김대현(소방방재학과 1년)군은 "연일 언론을 통해 유류오염사고 보도소식을 듣고 방재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써 앉아서 두고 볼수만 없었다"며 "작은 힘이 나마 태안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전대 소방방재학과장 박충화 교수는 "지난 95년 전남 여수 앞바다 씨프린스호 침몰사고때 보다 더 크게 확산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기말시험을 제쳐두고 서둘러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봉사활동과 동시에 진정한 산교육의 경험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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