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도서지역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피아노 전달
인천 남부초등학교 이작분교 이인순 교사는 최근 인터넷 블로그에 ‘어린이들의 음악교육에 꼭 필요했던 피아노가 생겨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새로 생긴 피아노 덕분에 교실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는 감사의 글과 함께 이작분교 학생들이 피아노를 함께 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열두명의 어린이가 행복한 웃음을 머금고 둘러서 있는 이 피아노는 지난 11월 인천항만공사가 지역사회 공헌 및 도서지역 초중고교 교육자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작분교에 전달한 선물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에서 옹진군 관내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지역 2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교육기자재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최근 마무리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남부교육청을 통해 도서지역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기자재를 파악한 뒤 피아노를 비롯해 컴퓨터와 50인치 대형 PDP 텔레비전, 도서 등 약 2천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
이작분교 어린이들의 모습이 담긴 뜻밖의 편지에 가슴 훈훈한 감동을 전달받은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은 사내 게시판에 이작분교의 이야기와 사진을 게시하며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우치는 계기가 됐다.
최근 지역 봉사활동과 성금 전달 등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벌이며 인천소재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인천항만공사는 2008년에는 사회공헌활동 추진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봉사활동 및 후원활동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개요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개발, 관리·운영하는 공기업으로 2005년 설립됐다. 그간 부두와 배후물류단지 등 항만 인프라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고 항로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면서 항만건설과 운영 면에서 인천항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끌었다. 인천항을 환서해권의 물류중심항만, 동북아 대표 해양관광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cp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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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박원근 경영지원팀 과장 032-890-8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