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사다리 어린이희곡 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2007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제3회 사다리 어린이희곡 공모전에는 전년보다 조금 줄어든 36편의 작품이 응모되었다. 심사는 극단 사다리에서 위촉한 4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위원은 조은희(한솔교육 출판사업 본부장), 송인현((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이사장), 김정숙(극단 모시는 사람들 대표), 김보경(극단 사다리 기획팀장) 4명으로 구성되었다. 1차와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상 1편을 선정하였으며 대상작은 선정하지 못했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극단 사다리의 어린이 공연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후원사인 한솔교육을 통해 출판의 기회도 제공된다. 시상식은 2007년 12월 17일 사다리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사다리 어린이희곡 공모전은 극작가들의 창작 정신을 북돋우고 상상력이 뛰어난 개성적인 작품을 발굴하여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고 참신한 공연을 제공하며, 어린이 공연의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연극을 대상으로 하는 희곡 공모전이다. 극단 사다리는 역대 희곡 공모전 개최를 통해 수상작에 대해서는 작가와 연출의 공동작업을 통해 무대화하였다. 2007년 공모전에는 한솔교육이 후원하였으며 어린이희곡 공모전은 이후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 프로필
홍두표
1983년 11월 15일 인천출생
2003년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입학 (졸업예정)
2007년 제3회 사다리 어린이희곡 공모전 우수상 수상(아빠는 권투선수)
현재 한국방송드라마 작가협회 소속.
극단 사다리 개요
극단 사다리는 어른과 어린이의 동심을 이어준다. 1988년 창립 이후로 현재까지 연극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연극을 효율적인 교육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노력해 왔다. 극단 사다리의 공연은 서울어린이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수상 외에도 국내외 주요 인형극 및 어린이연극 페스티벌-시카고, 싱가폴, 씨애틀, 홍콩-에 초청 공연되어 그 작품성과 실험성을 인정받아 왔다. 그 외에도 외국 우수 극단과의 꾸준한 문화교류를 통해 <징검다리><별난 가족의 모험>(호주 REM 극단) <만남-세가지 숲 이야기>(일본 극단 가제노꼬큐슈) 등을 제작하여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자 한다. 그 외,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꼬방꼬방> 등 타장르 예술과의 창의적인 통합 시도와 더불어 <시계 멈춘 어느날(한국, 호주, 일본 투어)><엄마가 모르는 친구> 등을 제작하며, 사회주체로서 아동의 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sadari.org
연락처
극단 사다리 기획팀 신상미
전화 02-382-5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