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Nextlink Technology과 아프리카 대만 서비스 MOU 체결
실시간 인터넷 개인방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해외 진출은 국내 인터넷방송 업체 중 처음이며, 아프리카의 잠재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해외에서 인정받은 사례다.
나우콤은 아프리카 대만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한 후 미국, 일본 등 활발한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MOU 계약은 단순히 대만 내 아프리카 서비스 구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Nextlink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여 아프리카 서비스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양사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나우콤은 Nextlink와의 조인트 벤처 주식의 22.4%를(80만 달러 상당) 취득할 예정이며, Nextlink는 아프리카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소 500만 달러를 투자 유치할 계획이다.
나우콤은 내년 상반기 중 아프리카 대만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서비스 구축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Nextlink는 대만 현지에서 서비스 운영과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 대만 서비스가 안정화되는 대로 한국과 방송 콘텐츠를 연동할 계획이다. 방송 콘텐츠를 공유하게 되면 대만에서 개설한 방송을 한국에서 볼 수 있고, 한국에서 개설한 방송을 대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Nextlink Technology 흐관셩(何冠生) 대표는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아프리카 서비스를 정착시킨 나우콤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신뢰한다”며 “대만 네티즌의 기대에 맞는 인터넷방송 서비스 구축을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우콤 문용식 대표는 “아프리카 대만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세계 인터넷방송을 한 곳에 모을 것”이라며 “전세계 네티즌이 함께 채팅하며 국경 없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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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2일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