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 부는 흥행콤비 열풍
<바르게 살자> 장진 &정재영 콤비
예측불허 은행 강도극 <바르게 살자>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장진, 정재영은 자타가 공인하는 흥행콤비. 장진 감독의 첫 데뷔작인 <기막힌 사내들>을 시작으로 그가 연출한 모든 영화 주, 주연으로 출연했던 정재영은 영화<아들>에서는 목소리 출연도 마다 않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장진 감독은 무엇보다 “자신이 정재영이라는 배우가 끌어낼 수 있는 연기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으며, 또한 자신의 시나리오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배우가 정재영이기 때문에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즐거운 인생> 이준익 &정진영 콤비
올 추석 중년 남성들의 유쾌한 일상탈출을 그리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 영화 <즐거운 인생>의 이준익, 정진영도 충무로의 알아주는 흥행콤비. <황산벌>에서 감독과 주연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06년 <왕의 남자>로 재결합하여 천만 신화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이들의 인연은 <즐거운 인생> 이후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님은 먼 곳에>까지로 이어져 있는 상태. 이준익 감독은 “직접적으로 디렉팅을 주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다 아는 배우”라며 서로의 호흡과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세계가 주목한 할리우드 최강 콤비
<마이클 클레이튼> 스티븐 소더버그 & 조지 클루니
국내에 이들이 있다면 할리우드에는 스티븐 소더버그와 조지 클루니가 있다. 1998년 <표적>으로부터 시작된 그들의 인연은 <오션스>시리즈와 <솔라리스>등의 화제작을 만들어 내어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콤비로 자리잡기까지 이어졌다. 두 사람은 ‘섹션 에잇’이라는 제작사를 함께 설립하여 <웰컴 투 콜린우드>, <인썸니아>, <시리아나>, <굿 나잇 앤 굿럭>등 걸출한 화제작들을 만들어낸 사업 파트너이기도. 또한 스티븐 소더버그는 연출의 꿈을 가지고 있던 조지 클루니을 위해 그의 데뷔작인 2002년 <컨페션>의 제작자로 나선 직접적인 조력자이기도 하다. <마이클 클레이튼>에서 제작과 주연으로 다시 만난 두 사람. 조지 클루니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스티븐 소더버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보다 풍성한 영화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며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왔던 스티븐 소더버그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줬다.
모든 진실을 조작한 세계적 기업의 음모에 맞선 성공률 100% 해결사의 사투를 그린<마이클 클레이튼>은, 오는 11월 29일 새로운 흥행 콤비의 신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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