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주술사 바림’ 문화관광부 교양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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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7 18:21

서울--(뉴스와이어)--캐릭터 개발과정을 일기형식으로 풀어낸 ‘고양이 주술사 바림’이 지난 6일 ‘문화관광부 교양도서’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에서는 지난 1년간 국내에서 발행된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아동·청소년, 문화일반 등 12개 분야에 신청한 3,000 여종의 도서 중에서 370종을 ‘문화관광부 교양도서’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문화관광부에서 구입하여 공공도서관, 청소년쉼터, 병영도서관 등 전국 도서관에 배포되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문화일반 분야 교양도서로 선정된 ‘고양이 주술사 바림’(출판사 이크, 지은이 윤군)은 캐릭터디자이너가 캐릭터 개발 과정을 일기로 담아낸 책으로 입사 후 첫 캐릭터 개발 제안을 받았을 때 기뻤던 순간에서부터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어주고 이를 대중 앞에 선보인 뿌듯한 순간까지의 좌충우돌 캐릭터 개발과정을 시시콜콜 풀어냈다. 독자들은 작가의 일기를 엿보며 아이디어 스케치와 완성된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비교해보고 캐릭터디자이너가 알아야할 프로그램이나 포트폴리오 등에 대한 기초 상식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쏠쏠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 중에 캐릭터 서적은 ‘고양이 주술사 바림’이 유일한데, 캐릭터 ‘바림’은 싸이월드에서 스킨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대만, 필리핀, 스웨덴, 덴마크 등의 에이전트를 통하여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얼마 전 일본에서 열린 Licensing Asia에 참가하고 돌아온 (주)캐릭터라인의 김시범 대표는 “캐릭터의 개발과정을 상세하고 재미있게 쓴 이 책의 일본어 번역 출판 상담을 했다.”며 앞으로 해외 출판도 진행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에 교양도서로 선정된 ‘고양이 주술사 바림’은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등에서 ‘캐릭터 기획개발’ 과목을 위한 교재로도 사용되고 있는데 ‘문화관광부 교양도서’ 선정 기념으로 삼성동 코엑스 디자인갤러리에서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선정 기념 할인 판매를 할 예정이다.

캐릭터라인 개요
(주)캐릭터라인은 캐릭터 개발 및 라이센싱 사업을 하는 문화콘텐츠 종합에이전트입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꿈꾸는 고양이 <바림>, 천진난만한 <개비>, 가수가 되고 싶은 핑크돼지 <포코> 등의 국내 캐릭터를 일본, 태국, 대만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진출시켰습니다. 축구선수 <호나우디뉴> 캐릭터, 브라질 최고의 캐릭터 <골목대장 모니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남녀사랑이야기 등의 라이센싱 에이전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캐릭터를 문구, 팬시 등의 상품뿐만이 아니라, 신문, 잡지, 모바일, 방송, 영화, 온라인, 테마파크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characterl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