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로봇 꿈나무 키운다’
국내 최대 자동차 공조(空調) 기업 한라공조(대표이사 신영주, 申泳住)는 KAIST 마이크로로봇설계교육센터(소장 김종환)와 함께 한라공조-KAIST 로봇과학 캠프를 2월1일 개최됐다.
1박2일 일정의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과 KAIST가 청소년 로봇교육을 위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참가 학생 전원은 이틀동안 KAIST에서 합숙하면서 △로봇 설계 및 제작 △자작(自作)로봇 대전(對戰) △로켓 제작 및 경기 △화학 및 물리 실험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전체 교육은 KAIST 교수 및 학생이 전담하고 참가 학생들에게는 KAIST 대학생들과 미래 상담을 함께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 연령은 10년 후 한국 로봇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13세~16세로 한정됐으며 교육비 전액을 한라공조가 지원한다.
한라공조 기획실장 박용환 상무는 “미래 10대 기술 중 하나인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기술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자 이번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대전 소재 기업으로 로봇기술 발전과 로봇 꿈나무 육성을 위해 청소년대상의 로봇교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라공조 직원자녀를 대상으로 실시되나 행사 결과를 검토해 청소년 로봇교육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라공조는 지난해부터 로봇축구 전국대회, 로봇 올림피아드 국제대회 개최 등을 지원해왔으며 KAIST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로봇축구연맹(FIRA)을 지원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공식 후원 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hcc.co.kr
연락처
경영기획팀 허충령 차장 042-930-6064 / 커런트코리아 고성민 차장 02-3675-2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