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자체 개발 자기심장검사장치 활용 진단기술 개발
표준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적인 심자도 장비의 제작 기술과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발된 심자도 측정장치를 연 세의료원 심장혈관병원에 설치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표준연 생체신호계측연구단(단장 박용기)과 연세의료원 심장혈관병원(정남식 교수팀)이 공동연구를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저명 의학잡지인 애널스 오브 메디신(Annals of Medicine)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주저자: 표준연 임현균 박사). 표준연은 2006년 세브란스병원과 자기심장검사장치(MCG : magnetocardiography)를 이용한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임상을 담당하는 전문병원이 공동연구를 통하여 임상적용도 가능한 실용적인 진단 기술을 개발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기존 심전도(ECG) 장치의 경우, 심근 경색 증상이 있지만 진단 시 판별이 어려워 증상이 있음에도 정상인으로 구분돼 치료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기술은 ECG검사로는 질환을 발견할 수 없었던 환자들을 구별해 내는 능력이 탁월해 심장질환자의 조기진단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자와 전혀 접촉하지 않은 상태로 심장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증폭시켜 측정하기 때문에 인체에는 전혀 무해할 뿐 아니라, 빠른 측정시간(통상 30초 정도) 안에 신호발생원의 정확한 위치 추정이 가능하다.
개발된 MCG 장비가 상업화 되면 앞으로 고가 의료장비 수입을 통한 수입대체 효과 및 관련 의료기기 분야의 수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세계시장에서 MCG 장비는 약 15억원에 판매될 정도로 고가이다.
표준연은 그동안 전문연구사업을 통해 실용화를 위한 MCG 장비 개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개발된 64채널 자기심장검사장치를 2005년 국립대만대학병원에도 수출한 바 있다. 앞으로는 MCG뿐만 아니라 뇌기능 검사에 필수적인 뇌자도 측정장비도 개발하여 뇌질환 진단 및 고차뇌기능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자기심장검사(磁氣心臟檢査) : 심장은 심근세포라고 하는 많은 근육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심근세포에 전기가 반복적으로 흐르면 심근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혈액의 펌핑이 일어난다. 심장근육에 전류가 흐르면 자기장이 발생되고 가슴 주위에 자기장 분포가 형성되는데, 이를 고감도 자기센서인 스퀴드 (SQUID)로 측정하는 기술이 자기심장검사(磁氣心臟檢査) 방법이다.
- 생체신호 : 살아있는 세포의 활동에서 발생되는 생물학적 신호로서 주로 전기 및 자기신호를 말하며, 신호의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정밀측정기술이 가장 핵심기술이 된다. 생체신호 측정기술의 목표는 생체자기 및 생체전기 등 생체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정밀하게 측정하여 신체기능과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표준화함으로써 기능적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개요
국가측정표준 정점이며 가장 앞서가는 측정을 연구하는 대덕연구단지내의 출연연구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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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3일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