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동양문화연구소, ‘계룡산문화와 한반도의 미래’ 학술대회 개최

대전--(뉴스와이어)--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동양문화연구소는 20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지산도서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계룡산문화와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변화와 개혁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예로부터『정감록(鄭鑑錄)』을 비롯한 도참(圖讖)신앙과 신흥종교의 근거지였으며 풍수학적으로 길지(吉地)의 대명사로 세인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계룡산을 중심으로 충청문화를 조망해 보고, 수도권이나 영·호남 지역에 비해 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충청지역의 오늘을 진단함으로써, 지역갈등과 분열을 넘어선 대화합의 진로를 모색해 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대전대 동양문화연구소장 송인창 교수(대전대 철학과 교수)는 “충청인과 충청정신은 東西간 지역갈등에서 자유롭고, 아름답고 서정적인 백제문화를 계승하며, 지조와 품격을 높이 받들고 명예를 중시하는 선비의 후예이고, 무엇보다도 나라가 어려울 때 온 몸을 던져 구국을 위해 헌신하는 민족과 나라에 대한 진정성을 갖추었다는데서 어느 지역, 어떤 세력보다 새 세상, 후천개벽의 역사를 주체적으로 여는 중심세력으로서 자격과 자질이 충분하다”고 강조하였다.

충청지역의 대표적 민족종교의 하나이자 일제의 수탈과 탄압을 극복해 낸 금강대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철학·역사·종교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발표를 통해 고립되고 소외된 충청의 참모습을 찾고, 대립과 갈등으로 얼룩진 우리 사회에서 ‘공존의 틀’을 만들어 내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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