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남북정상회담을 적극 환영하며 진정 평화통일의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

서울--(뉴스와이어)--김대중 전 대통령의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이 후 우여곡절 끝에 7년 만에 2차 정상회담이 성사되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손영태)은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국민과 더불어 환영의 뜻을 밝힌다.

2007. 10. 2 ~ 4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기간동안 많은 남북경협의 의제들이 다루어 질 것이라는 보도가 있다. 남북 민중의 공동번영을 위한 민족간의 화합,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회담이 뒤로 묻히고 자칫, 신자유주의를 표방하며 끝없이 이어지는 자본의 야욕으로 인해 북한 동포에게 깊은 상처와 민족간의 불신과 갈등을 야기하는 단초가 되지 않도록 정부와 기업인은 주의하길 바란다.

또한, 남북정상 회담을 두고 한나라당을 포함한 일부 정치인들은 얼마 남지 않은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영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상회담이라는 비판도 하고 있다. 하지만, 민족간의 만남의 노력은 시기를 논하기보다는 신뢰회복과 화합을 위한 지속적 방안마련과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 정치인들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국민의 이해와 민족의 숙원보다 앞설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번 대통령의 방북을 당리당략의 저울질 보다는 국민과 민족의 입장에서 내실을 기할 것을 주문한다.

잦은 만남과 소통은 분단된 조국의 화합을 이룰 것이고 나아가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에 영원한 평화 및 통일을 이루기 위한 첩경임을 명심해야 한다. 분단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한민족의 번영을 이루는 대장정에 지난 친 경제논리와 이해 , 정당간의 당리당략에 입각한 접근은 겨레의 소망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

공무원노조는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실천하는 노조로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에 즈음하여 일회성의 정치적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민족의 화합과 평화체제 구축 및 통일을 위한 전기가 되길 바라며 회담에 임하는 정부는 국민과 민족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견지하여 줄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

2007. 10. 1. 전 국 공 무 원 노 동 조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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