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가 굵어 슬픈 여성이여
“올해 25된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종아리가 너무 굵어서 고민입니다. 어렸을 때야 그러려니 하고 다녔지만 나이 들어감에 따라 정말 너무 신경이 쓰여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서있으면 거의 허벅지와 굵기가 비슷할 정도예요.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로 치마 입고 돌아다닌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늘 헐렁한 바지만 입었지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사례2
“대학교 3학년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제가 종아리가 무척 굵은데, 얼마전 정말 속상한 일이 있어서 상담드리러 왔습니다. 평소 다리가 굵은 저는 헐렁한 힙합 스타일만을 고집하는데 며칠 전 옷을 사러 갔다가 제 상체만 보고 직원이 스키니진을 권하는 겁니다. 불안해 하면서도 일단 탈의실로 가서 입어보는데 발목을 지나 종아리 부분에 가면 딱 걸려버리는 거예요. 정말 탈의실에 주저 앉아 울고 싶었습니다. 제 종아리가 굵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날 따라 왜 그렇게 서럽던지…. 좋은 방법이 없으까요?”
종아리가 굵어지는 첫 번째 원인은 바로 유전이다. 체질적으로 종아리 비복근(알통 근육)이 발달되어 굵은 종아리를 형성하는 경우라 하겠다.
두 번째 원인은 올바르지 못한 걸음걸이를 들 수 있는데 걷는 자세가 바르지 못한 경우 안쪽의 비복근에만 힘을 주게 되는 상태가 지속되어 종아리 부위가 굵어지게 된다.
또 다른 이유로는 다리가 휜 경우이다. 휜 다리는 곧은 다리보다 체중의 부하를 많이 받기 때문에 종아리 부분의 근육이 많이 발달하여 굵은 종아리를 만들게 된다.
이러한 굵은 종아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근육퇴축술과 보톡스 시술법을 선택한다. 하지만 보톡스의 경우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아 반복적인 시술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동시에 비용면에서의 부담도 만만치 않다. 또한 얼마 전까지 많이 시행되었던 근육을 잘라내거나 없애는 수술은 수술 후의 출혈이나 감염 등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고 때로는 보행하는 데 불편을 주기도 하며 사후관리와 치료에 신경을 쏟아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 각광받는 비절개 종아리 축소성형술은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였으며 종아리가 더욱 날씬해보이도록 해주는 시술법이라 할 수 있는데, 종아리의 뒤쪽 근육 중 가장 바깥 쪽에 위치한 비복근의 신경분지만을 정밀한 신경탐색 장비로 찾아내어 그 신경만을 고주파의 열로 차단하는 하이테크닉 시술 방법인 것이다.
비절개 종아리 축소 성형술은 시술 후 통증이나 부종이 거의 없으며 효과적으로 고르게 종아리가 가늘어지고 반영구적인 효과의 지속성으로 인해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1회의 시술로 완성되어 사후관리나 치료가 따로 필요 없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노봉일 성형외과 노봉일 원장 (www.doctorb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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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27일 15: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