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이세돌의 대결로 올스타전 종료...동군 승리

성남--(뉴스와이어)--한국바둑의 첫 올스타전이 종료됐다.

'KB국민은행 2007한국바둑리그' 전기리그의 성적을 바탕으로 팬투표에 의해 선발된 동군과 서군의 올스타들은 각각 득표수에 따라 대결을 펼쳤다.

대결 전 많은 이들은 동군의 우세를 점쳤다. 선두를 다투고 있는 대구 영남일보와 충북 제일화재,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경북 월드메르디앙과 울산 디아채로 구성된 동군 출전 선수들의 전기리그 개인 승수의 합은 27승. 반면 서군 출전 선수들의 개인 승수 합은 불과 18승. 그리고 이런 예상은 크게 어긋나지 않았다.

8월 30일 시작된 1국과 2국에서 최철한과 이영구는 각각 홍성지, 원성진을 제압하며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이영구는 원성진을 맞아 시종 부족한 실리로 끌려다니다가, 마지막에 공격에 올인한 끝에 대마를 때려잡으며 역전에 성공. 이튿날 펼쳐진 3국에서는 강동윤이 완벽한 속기 실력을 자랑하며 박정상을 꺾어 일찌감치 동군의 승리를 확정했다.

그러나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취지의 올스타전은 승패와 관련 없이 남은 제4국과 5국에서 재미있는 승부를 보여줬다. 제4국에서 목진석과 김지석은 양 외목과 양 대고목이라는 특별한 포석을 선보이며 올스타전의 의미를 한껏 살리는 모습. 시종 난타전을 벌인 대국에서 목진석이 승리하며 서군에 첫 승을 안겼다.

그리고 9월 7일 펼쳐진 대결은 한국바둑 혹은 세계바둑의 1인자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치고 있는 이창호와 이세돌의 대국.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다 해도 두 기사의 네임 밸류가 갖고 있는 무게감은 대국의 위상을 달리할 정도. 이창호는 이세돌의 끊임없는 도발을 잘 막아내며 서군의 체면치레에 일조했다.

이로써 올스타전은 동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승리한 동군의 올스타 MVP와 패배한 서군의 감투상은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동군 (대구,경북,울산,충북) 서군 (서울,경기,광주,전남)
선수명 득표 수 선수명 득표 수
1위 * 이세돌 (충북 제일화재) 1,088 * 이창호 (광주 Kixx) 1,083
2위 * 김지석 (대구 영남일보) 942 * 목진석 (서울 신성건설) 543
3위 * 강동윤 (울산 디아채) 915 * 박정상 (광주 Kixx) 500
4위 * 이영구 (대구 영남일보) 843 * 원성진 (경기 한게임) 420
5위 * 최철한 (경북 월드메르디앙) 765 * 홍성지 (서울 신성건설) 401
* 출전 확정

선수 대국 일시 방송 일시
동군 서군
제1국 최철한 홍성지 8/30(목) 10:00 9/5(수) 21:00
제2국 이영구 원성진 8/30(목) 13:30 9/6(목) 21:00
제3국 강동윤 박정상 8/31(금) 10:00 9/7(금) 21:00
제4국 김지석 목진석 8/31(금) 13:30 9/8(토) 21:00
제5국 이세돌 이창호 9/7(금) 19:00 9/9(일) 21:00

올스타전 동군 서군 대국 결과
제1국 최철한 홍성지 208수 끝, 최철한 백 불계승
제2국 이영구 원성진 169수 끝, 이영구 흑 불계승
제3국 강동윤 박정상 116수 끝, 강동윤 백 불계승
제4국 김지석 목진석 275수 끝, 목진석 백 4집반승
제5국 이세돌 이창호 168수 끝, 이창호 백 불계승
경기 결과 동군 3: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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