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외국어대학 ‘2007년도 세계민속예술제’ 9월 11일 개최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세계민속예술제는 1979년 호남과 제주, 충청지역을 통틀어 유일한 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으로 설립된 조선대학교 외국어대학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고유한 민속예술을 선보이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외국어대학 8개 학과 13개 팀과 외국어대학 동아리 1개팀에서 126명이 참가하여 학습 현장에서 익힌 8개 언어권의 언어와 문화를 통해 우리 것으로 담아내 보인다.
아랍어과는 밸리댄스, 일본어과는 소란마쯔리·파라파라 중국어과는 사자춤·가무·태극선, 러시아어과는 마르쉬, 스페인어과는 바일레·보스, 독일어과는 왈츠, 프랑스어과는 캉캉·샹떼, 영어과는 치어리딩을 각각 선보이며 외국어대학 동아리인 풍물패 ‘일루션’이 특별출연하여 링매직, 딜라이트, 매니플레이션 등 환상적인 마술을 공연한다.
외국어대학 학생들은 한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곧 그 나라의 문화를 익힌다는 의미에서 어학공부와 함께 각국의 생활과 문화가 녹아있는 민속예술을 익히고 있다.
박인효 외국어대학장은 “세계의 풍속과 예술을 소개하는 세계민속예술제는 보다 깊은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는 물론 우리 것을 세계화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학교 외국어대학은 해외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3+1, 2+2 제도 등을 시행하여 국제 전문인력 수요에 대비한 현지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osun.ac.kr
연락처
대외협력부 홍보팀장 조충기 062-230-6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