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애틋한 모녀상봉을 기리는 정해년 ‘만날제’ 개최
만날제는 점차 잊혀져 가는 전통예술의 전승차원과 가족간의 사랑을 통해 시민이 서로 화합하고 마산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만날제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첫날인 26일에는 취타대 및 풍물길놀이를 시작으로 시민의 안녕과 평강을 기원하는 ‘만날제향’과 마산문화원이 주최하는 제9회 마산시장기 민속놀이대회가 열리고 ‘전통예술향연’, ‘만날제 팔씨름대회’가 개최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개막공연으로 영국 애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비나리’ 타악공연과 만날제 주제공연인 ‘모녀상봉지곡’, 조항조, 박상철 등 국내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한가위 달빛 콘서트가’, 축하공연과 환상의 불빛 쇼가 열릴 예정이다.
둘째날 27일은 ‘만날 가요제’, ‘만날제 민속장사 씨름대회’, 경남무형문화재 합동공연, 한가위 스페셜 공영 시리즈로 ‘중국기예 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포크 계열 가수 둘다섯이 참여하는 통기타 콘서트 가족음악회가 개최된다.
마지날 29일에는 ‘전국 연날리기대회’, ‘전국명창대회’, ‘매직콘서트’, ‘러시아 댄스공연’,이 열리고 왕의 남자에 나온 ‘남사당 줄타기공연’이 개최된다.
이어 오후 국악 뮤지컬 ‘오동추야 달이 밝아’가 공연되며 이미테이션 클럽 닮은꼴 스타가 총출동하는 리얼리티 ‘짝퉁 콘서트’가 열린다.
이밖에 민속마당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경문화 체험장이 재현되며 체험행사로는 짚풀, 한지, 염색, 흙, 목공예 등, 민속놀이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만날제는 특색 있는 행사로 꾸며 추석절 우리선조들이 즐겼던 놀이문화와 전통예술 및 공연 등을 개최해 전통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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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12일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