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마산--(뉴스와이어)--마산시는 지난 2001년 이후 6년간 동결되었던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 가격이 오는 6일부터 용량별 전체 평균 25.7% 인상되고, 시민이 많이 사용하는 10ℓ, 20ℓ, 50ℓ은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18.1 ~22.2%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 가격이 2ℓ봉투가 60원 → 70원, 3ℓ은 80→100원, 5ℓ은 120원→160원, 10ℓ은 230원→280원, 20ℓ은 450원→550원, 50ℓ은 1,100원→1,300원, 100ℓ은 2,200원→3,010원, 피피포대 50ℓ은 1,300원→1,72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서민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시중 물가 및 인건비, 유가상승 등의 현실적 가격 인상요인을 고려하여 실제 수집·운반·처리비용에 근접하게 주민부담율을 점차적으로 현실화하기 위한 조치로 실제 시민체감 인상액은 1가구당 4인 가족 기준으로 월 1,140원 정도 추가 부담하는 셈이 된다.

이번 쓰레기 종량제 가격인상으로 서민경제의 부담이 우려되나 결국 쓰레기량이 줄어들고 재활용이 보다 활성화 되어 시민에게는 양질의 청소 서비스와 매립장 사용기간 연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에서는 봉투판매소에서 사재기나 부당가격 판매 예방을 위하여 판매 재고량을 조사하고 전년 동기에 맞추어 공급하고 있으며,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공급업소 및 판매소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판매소 지정 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ma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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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청 공보계 이형건 055-60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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