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성명-통일시대를 위한 전진,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한다
권력욕에 매몰된 일부 정치세력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정략적 활용’이라며 망동을 부리고 있지만, 이야말로 대선을 앞둔 정략적 활용이며 단견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통일시대를 향한 큰 걸음으로, 우리민족의 미래에 중차대한 위상을 갖는다.
분단의 그늘은 여전히 한반도에 짙게 드리워져 있다. 북핵을 둘러싼 우리사회의 수많은 혼란들은 분단의 현실을 단적으로 드러내 보여준다. 문화예술인들에게도 분단은 가혹한 현실로 작용하고 있다. 아직도 북을 싸워야할 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정부기구에 의해 예술인들의 상상력이 구속당해온 것이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또 허리가 잘린 한반도의 예술인들은 반쪽짜리 상상력에 자신을 제한당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 개최는 최근 북측의 8.15행사 참여를 둘러싼 우려를 불식시키고 남북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2.13 합의를 통한 북미관계 진전과 함께 그간 남북관계의 획기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어 왔던 만큼 이번 정상회담이 선언적인 수준의 조치에 머무르면 안될 것이다. 이번 기회에 반드시 남북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통일시대를 예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합의와 실천기구를 마련해야 한다.
새로운 시대, 남북이 소모적인 대결구도를 청산하고 영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다. 그간 남북평화와 통일을 위해 활동해왔던 우리 민족예술인들 역시 정상회담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번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한다.
2007년 8월 8일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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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5일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