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킹’ 오는 10월 28일, 1년 최장기연속공연 기록으로 피날레
뮤지컬 <라이온킹>은 작년 10월 28일 한국의 첫 뮤지컬 전용극장인 잠실 샤롯데 극장에서 오프닝작으로 선보였으며, 1998년 세계적 권위의 토니상 6개 부문 석권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9개국에서 롱런 공연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작품이다.
뮤지컬 <라이온킹>은 브로드웨이처럼 기한을 정하지 않고 진행되는 오픈런 공연 방식을 도입하고, 스타 중심이 아닌 실력 위주의 캐스팅, 최초의 뮤지컬 전용극장에서의 상연, 수준 높은 공연과 합리적인 티켓가격 책정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러한 성원에 힘 입어 종연일인 2007년 10월 28일에는 총 330회라는 국내 대형뮤지컬 사상 최장기 연속공연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뮤지컬 <라이온킹>은 앞으로도 롱런 지속이 가능하지만 1년 330회라는 국내 대형뮤지컬 최장기 연속공연 기록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둔데다, 한국 이외에 다른 나라 도시에서도 <라이온킹> 공연을 원하는 곳이 있어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그 동안, 뮤지컬 <라이온킹>은 미국, 유럽, 일본 등 뮤지컬 선진국과 비교하여 비교적 높게 책정되어 있던 티켓 가격을 합리적인 가격(S석 9만원)으로 공연하고, 국내 대형뮤지컬 공연에서는 찾기가 어려웠던 어린이 전용 요금(사파리석 5만원) 도입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였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제작사인 극단 사계는 “라이온킹 종연에 따라 극단사계와 잠실 샤롯데 극장과의 임대계약은 종료된다. 국내 뮤지컬 시장이 확대되고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덕분에, <라이온킹>이 첫 공연 이래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라이온킹>의 뒤를 이어 극단사계의 오리지널 작품을 비롯하여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을 선정 중이며, 준비가 마무리 되는대로 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많은 국내 극단 및 문화사업관계자와 교류를 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며 한국 뮤지컬 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2007.7.30 기준), 뮤지컬 <라이온킹>은 70.4%의 유료객석 점유율과 202,500여명 관람의 흥행실적을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ion-k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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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1일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