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유네스코는 2007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UNESCO King Sejong Literacy)의 수상자로 탄자니아 NGO인 아동 도서 프로젝트(Children's Book Project)와 세네갈의 국제 NGO인 토스탄(Tostan)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탄자니아의 ‘아동 도서 프로젝트’는 스와힐리어로 책을 제작하고, 교사·작가·출판인 등을 교육함으로서 지역 출판산업을 강화시켜 젊은이들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독서 문화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한 점이, 세네갈 시골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토스탄’은 여성과 지역사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쓴 점이 인정되었다. 특히 토스탄의 사업은 여성의 출산, 할례와 같은 문제를 개선시키고 인권 존중을 바탕으로 지역 개발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은 한국정부의 제안으로 1989년에 제정되어 매년 문해 향상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시상해오고 있으며, 두 단체는 미화 20,000불을 상금으로 받게 된다. 올해 유네스코 문해상의 주제는 ‘문해와 보건’이며, 시상식은 2007년 9월 10일 말리에서 열리는 세계 문해를 위한 아프리카 지역회의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유네스코가 시상하는 또 다른 문해상인 유네스코 국제독서협회 문해상(UNESCO International Readin Association Literacy Prize)에는 벽지의 여성 문해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중국 광서성 용성소수민족자치구의 Community Education Administration Centre가 선정되었다.

유네스코 공자문해상(UNESCO Confucius Prizes for Literacy)에는 보건인프라를 통해 빈곤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독서지도와 독서문화를 위해 힘쓰는 미국의 Reach out and Read와 여성과 소녀들을 대상으로 지역개발을 위해 일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Family Reorientation Education and Empowerment(FREE)가 선정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unesco.or.kr

연락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기획실 강상규 02-755-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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