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5사단, 사단창설 24주년 기념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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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2 15:04

남양주--(뉴스와이어)--육군 제75보병사단(사단장 준장 박관식)은 지난 6월 29일, 부대 창설 24주년을 맞아 부대 장병을 비롯한 지역기관장 및 자매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창설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내 6·25 참전용사 50여명을 초청,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위국헌신과 애국애족의 정신을 기리고, 24년간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노택녕 소령(45) 등 장교들(23명)의 전역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유한규(72, 남양주시 재향군인회 회장)옹은 “이처럼 늠름한 후배 장병들을 보니 마음 든든하다”며, “선배들의 과오를 절대 되풀이 하지 않도록 전투준비태세 확립 등 군 본연의 임무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사단은 1983년 7월 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제75훈련단”으로 창설된 이후 지금까지 수도권 동북방 방위와 각종 작전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대민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도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상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늘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강한친구’로서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