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에 학교 해외봉사단 파견
서원대학교(총장 손문호)는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학교 해외봉사단을 지진 피해가 심한 태국 푸껫지역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교수, 교직원 그리고 학생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서원대학교의 해외봉사단(단장 김연복)은 국제적인 봉사단체인 ‘SFP(Service For Peace) 지구가족센터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함께 태국 푸껫에서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다. SFP는 현지 봉사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주관하고 서원대학교 해외봉사단의 체제비 일부를 부담한다.
서원대학교의 해외봉사단은 현지에서 재해로 난민이 된 어린이 보호, 공공시설 환경미화 및 보수 활동, 자원봉사 캠프 설치 및 식사 제공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 중에는 학교에서 전기와 통신 관련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교직원과 학교 보건소장이 동행해 현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원대학교는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400여만의 성금을 모아 의약품 등 구호품을 구입해 전달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번에 해외봉사단원을 인솔할 행정지원처장인 김 연복 단장은 “남아시아 재해 피해자 중 3분의 1이 어린이라는 사실을 듣고 마음이 더 아팠다.” 며, “현지 피해자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 학교 해외봉사단원들이 지구촌의 이웃들과 나눔과 섬김의 봉사정신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30여명으로 구성된 서원대학교 해외봉사단원은 동남아시아 등지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파견되어 학생들에게 봉사의지와 세계속에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위치를 자각케 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보름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서원대학교는 또한 2005학년도부터 ‘사회봉사’과목을 졸업을 위한 교양필수 과목으로 정해 학생들이 자기의 전공에 부합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사회봉사 및 NGO는 서원대가 학교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웹사이트: http://www.seo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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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25일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