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아트센터 초청 우수 어린이공연 세번째 ‘우주비행사’

서울--(뉴스와이어)--꿈꾸듯 펼쳐지는 우주에 대한 ‘무한 상상력의 도전’

전문인형극단 예술무대 산의 <우주비행사>는 일상에서 벗어난 ‘우주여행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새롭고 창의적인 인형극으로 선보인다. 거대한 우주, 유영하는 우주비행사, 우주선에 대한 상상력이 입체감있고 신비롭게 무대에서 표현된다. 우주와 인간과의 만남을 시적인 대사와 노래, 이미지 등으로 간결하면서도 세련되게 서정적인 정서를 전달하며, 인형과 블랙라이트, 여러 가지 착시장치와 특수조명으로 화려한 우주쇼를 보는 듯한 시각적 만족감도 선사한다. <우주비행사>는 일상의 소소함에서 벗어나 ‘우주’라는 공간으로 상상력의 크기와 방향을 확장시킨다. 어린이들에게는 강렬한 모험심과 꿈을 자극하며, 어른들에게는 어렸을 때 누구나 꿈꿔봤을 법한 환상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새롭고 창의적인 공연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사다리아트센터가 세번째 우수 어린이공연으로 초청한다.

어릴 적 꿈을 이룬 우주비행사의 화성여행기

무대가 열리면 경쾌한 음악과 함께 우주비행사는 로봇의 지시에 따라 우주비행훈련을 받는다. 우주를 날아가기 위해 받는 힘든 훈련 속에서 우주비행사는 자신이 언제부터 우주를 꿈꾸었는지 생각하게 된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산에 올라 밤하늘의 수많은 별을 보면서 우주와 외계생명에 대한 동경을 키워 왔던 우주비행사. 그 꿈처럼 화성에 도착한 우주비행사는 여러 생명체들을 만나게 되는데...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인간의 우주에 대한 꿈은 동서고금을 막론할 수 있다. 자라는 세대에게는 새로운 이상향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한번 쯤 꿈꾸었을 우주비행사에 대한 환상을 일깨워준다.

동화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우주

우리에게 우주는 영상매체라는 조금은 일방적인 방식의 매체를 통한 경험이 대부분일 것이다. 공연이라는 쌍방향적 매체를 통해 조금은 위압적이고 이질적인 차가운 우주의 이미지를 동화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우주로 그려본다. 상상하는 우주의 모든 것이 현실이 된다. 더 이상 우주의 꿈이 영상이 아닌 눈앞에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현실이 되어 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작가의도

“우리에게 친숙하고 익숙한 우주는 무엇일까?”

우주는 우리 곁에 있는 자연의 일부이다.
산행을 하다 밤이 되어 산에서 비박을 하게 된다. 캄캄한 하늘 위로 수많은 별이 떠있다. 우주는 저 너머의 머나먼 세상이 아닌 언제나 머리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면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자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주 앞에 결여된 인간

무중력 상태에 극단적으로 높거나 낮은 온도, 그리고 무산소.
거대한 우주 앞에 인간은 결여된 존재일 수밖에 없다. 이전의 많은 우주비행사들은 죽음이라는 두려움 앞에 직면하면서 우주공간을 여행하였을것이다. 결여된 인간들이 하늘을 날고 우주공간으로 여행할 수 있는 힘은 열정과 용기라 생각한다.

일상에서, 혹은 여행을 통해 우리는 낯선 것들을 만난다. 아프리카 오지의 풍경이 그러할 것이고 히말라야의 풍광이 그러할 것이다. 또한 도심 속의 아이들이 바라본 산과 들의 풀과 꽃, 생명체들이 그러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내 이것들은 익숙하고 친숙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들 또한 우리를 품고 있는 자연의 일부이기에…

공연특징

착시장치와 특수조명으로 화려한 우주쇼를 보는 듯한 시각적 만족감 선사

거대한 우주를 표현하기 위한 블랙라이트의 사용, 단순한 블랙나이트 사용을 보완하기 위한 착시 장치들, 단조로운 형광색에서 벗어나기 위한 색 배합과 대체물 이용, 자체 제작한 특수한 조명의 사용 등은 오랜 실험의 산물이다. 이런 결과물들은 우주, 우주공간 속의 우주비행사, 우주선을 보다 입체감 있고 신비하게 표현해낸다.

동화적 상상력의 세계

사람보다 큰 곤충과 꽃, 상상 속 사물들의 등장과 세밀한 인형의 움직임, 회화적인 장면 구성, 극을 주도하는 노래와 음악, 전체 무대와 대소도구의 색을 파스텔 톤으로 통일하여 공연 속 주 무대가 되는 우주공간, 숲, 화성은 동화적 상상력으로 채워진다.

시놉시스

제 1장 -우주훈련소
우주비행사는 우주로 날아가기 위해 힘든 훈련을 받습니다. 힘든 훈련 속에서 우주비행사는 자신이 언제부터 우주를 꿈꾸었는지 생각합니다.

제 2장 -어둠의 두려움
우주비행사는 어린시절 자신을 괴롭히던 어둠의 공포를 생각합니다.

제 3장- 우주공간
우주선은 우주공간을 유영합니다. 신비로움이 가득한 우주공간. 우주 먼지와 가스층이 다가옵니다. 거대한 힘에 이끌린 우주선은 블랙홀에 빠집니다.

제 4장 -숲
아버지와 함께 했던 산행에서 만난 낯선 생명체들.
두려움이란 싸워 이겨야 할 대상이 아니라 참고 나아가는 것이라고 격려해 주던 아버지의 기억.

제5장 - 화성
화성에 도착한 우주비행사. 화성에서 새로운 생명체를 만납니다. 모든 것은 사라지고 별만 남습니다. 우주비행사는 어린시절의 기억과 만나게 됩니다.


새롭고 창의적인 무대형식이 돋보이는 인형극 우주비행사
2007.6.21(목)~7.15(일) 화~금 11시, 4시 / 토,일 1시, 3시 / 월 쉼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 입장료 20,000원 (36개월 이상 입장)
주최: 한겨레신문사, 사다리아트센터, 예술무대 산
협찬: 현대모비스

극단 사다리 개요
극단 사다리는 어른과 어린이의 동심을 이어준다. 1988년 창립 이후로 현재까지 연극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연극을 효율적인 교육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노력해 왔다. 극단 사다리의 공연은 서울어린이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수상 외에도 국내외 주요 인형극 및 어린이연극 페스티벌-시카고, 싱가폴, 씨애틀, 홍콩-에 초청 공연되어 그 작품성과 실험성을 인정받아 왔다. 그 외에도 외국 우수 극단과의 꾸준한 문화교류를 통해 <징검다리><별난 가족의 모험>(호주 REM 극단) <만남-세가지 숲 이야기>(일본 극단 가제노꼬큐슈) 등을 제작하여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자 한다. 그 외,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꼬방꼬방> 등 타장르 예술과의 창의적인 통합 시도와 더불어 <시계 멈춘 어느날(한국, 호주, 일본 투어)><엄마가 모르는 친구> 등을 제작하며, 사회주체로서 아동의 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sadari.org

연락처

극단 사다리 02-382-5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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