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3차전 1R - 이창희 4언더파 단독 선두에
1번홀에서 출발한 이창희는 5번홀까지 파세이브를 하다 6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창희는 8번홀부터 11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하며 1라운드 합계 4언더파 68타, 단독 1위로 경기를 마쳤다.
라운드를 마친 이창희는 “이번 대회에서 실수를 줄이고 특정 홀에 대한 집착만 버린다면 우승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면서 “지금까지 우승만을 바라보고 왔고 또 우승에 대한 욕심도 나지만 모든 홀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이창희는 2004년 그린 국제배 우승을 비롯해 2005년에는 전국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6년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제주도지사배 여고부와 여자부 종합 우승에 이어 중고연맹회장배를 우승하며 아마추어 최강자로 우뚝 선 바 있다.
한편 1타차 2위 그룹을 형성한 장현영과 오채아는 1라운드에서 모두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쓸어 담는 등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선두 이창희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1차전 첫날 선두에 올랐던 이현주(19,부산외대1)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조채영(19,이동수F&G)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 이내를 기록한 54명이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전문 카오디오 회사인 제니아가 주최하고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코스포엔터프라이즈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LPGA 주관방송사인 J골프에서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개요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KLPGA는 1055명의 여자프로골퍼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주로 투어프로와 티칭프로에 종사하고 있다. 골프여왕 박세리를 비롯하여 얼짱 신드롬을 일으킨바 있는 안시현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KLPGA 소속 프로들은 유행을 선도하며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현대여성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그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일반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KLPGA는 KLPGA투어, 드림투어, 3부투어, 시니어투어 등 4개의 골프투어를 주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lpgaiqt.com/
연락처
KLPGA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고형승 대리, 010-2377-877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