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패션의 중심 ‘스마트 의류 패션쇼’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의류 고유의 감성적 속성을 유지하면서 첨단 디지털 기능이 부가된 신개념 의류 - ‘스마트 의류’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어 ‘07.5.11(금) 17:00~, 19:00~ 2회에 걸쳐 삼성동 섬유센터 2층 이벤트홀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자원부 김영학 기간제조산업본부장, 연세대학교 윤대회 부총장, 박진배 산학협력단장, 한국의류산업협회 박풍언 회장, 한국섬유소재협회 이영규 회장 등 40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그동안 개발된 상품화가 가능한 MP3 기능의류, 센서기능 스포츠의류, 광섬유 디지털 컬러의류 등이 선보였다.

MP3 기능의류는 여성복 재킷(옷에 붙은 직물버튼을 이용해 옷속의 MP3를 작동)과 헤드폰 모자(MP3 무선 작동)를, 센서기능 스포츠의류는 산악자전거용 및 Cycling 의류(온습도, 오존지수, 자외선지수 측정), Car Racing복 및 Motor Cycling복(긴장정도 및 건강상태 측정), Snow Boarding Skiing복 (주변기후 측정)을, 광섬유 디지털 컬러의류는 Color Changing 의류(사전 입력된 대로 색체가 연속 변화), Color Responding 의류(주변 환경에 따라 컬러가 유사하게 변화), Sound Responding 의류(주변 소리를 인식하여 색체 및 패턴 변화) 등을 선보였다.

동 사업은 산자부 지원으로 '04년 8월부터 시작된 “미래 일상생활용 스마트의류 개발”(‘04.8~’09.7, 총괄기관: 연세대학교, 총괄책임자: 이주현교수) 사업은 5년간 총사업비 150억원(정부 75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대기업 2개(효성, 코오롱), 중소기업 11개(미광섬유, 삼성전기, 보끄레머천다이징, 에프씨지 등), 대학·연구기관(8개)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될 ‘스마트 의류’는 일반 직물과 다름없는 질감과 촉감을 주면서도 디지털 신호를 전달하는 전도성 섬유재료, 직물신호선, 직물입력장치, 광섬유 직조 원단, 바이오 프로텍션 섬유 등 지금까지 국내에 실현되지 못한 고성능 특수섬유 개발을 추진중이다.

이러한 스마트의류 기술개발은 미래패션의 큰 흐름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미국, EU 등과의 기술 및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세계시장은 ‘08년 2억불에서 ’10년 7억불, ‘14년 70억불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우리나라는 세계시장의 20% 이상을 점유(’08년 350억원)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산자부 김영학 기간제조산업본부장은 “이번 스마트의류 패션쇼를 계기로 우리나라 스마트의류가 기술개발단계에서 생산단계로 한 단계 도약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고, 전 세계적으로 시작단계에 있는 스마트 의류의 핵심기술 선점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고, 디지털 기능이라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의류에 추가한 신종 ‘명품 의류 브랜드’ 창출이 가능하여 유망 수출품목으로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산업자원부 섬유생활팀 황규연 팀장, 문철환 사무관 02-2110-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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