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결혼’ 물 좋은 집안, 물 맑은 집 탐방사건?

서울--(뉴스와이어)--2007년 봄, 대한민국 관객을 확실하게 웃겨줄 영화 <못 말리는 결혼>에서 럭셔리하기로 소문난 물 좋은 집안 심말년(김수미 분)이 대대손손 물 맑은 박지만(임채무 분) 집안을 방문해 전혀 다른 문화 체험을 하며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대문을 들어서면서부터 자신의 집과는 전혀 다른 집안 분위기에 심여사는 실망과 동시에 긴장을 하게 된다.

물 좋은 집안과 물 맑은 집안의 차이?!!

얼핏 듣기에는 별차이 없는 단어지만, <못 말리는 결혼>에서는 완전히 상반된 의미로 표현 된다. 물 좋기로 유명한 압구정동에 사는 심말년 집안과 풍경 좋고 그야말로 물 맑은 시골에서 사는 풍수지리 전문가 박지만 집안은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영화 <못 말리는 결혼>은 서로 너무 다른 집안의 자식들이 만나 연애를 시작하면서 빚어지는 갈등은 당사자들이 아닌 철없는 부모님들 사이에서 충돌하게 된다. 첫 대면부터 서로 맘에 들지 않아 사돈 지간이 될 수 없다는 심여사와 박지만은 기본적인 집안 환경에서부터 서로 이해 할 수가 없다. 압구정에서 내노라하는 명품 숍을 운영하며 촌스러움을 창피하게 여기는 심여사가 박지만 집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황당한 풍경들은 자식들의 결혼과는 점점 더 멀어지게 된다. 넓디넓은 마당에서 벌어지는 태껸 모습과 좌상에 앉아 마시는 전통차 그리고 고리타분하고 꽉 막힌 박지만의 사고방식까지. 최고급만을 상품가치로 보는 심여사에게는 도저히 적응 할 수 없는 집안 풍경으로 점점 사돈 지간이 꺼려진다. 박지만 또한 더 이상 화려할 수 없는 심여사 집에 초대되어 낯설은 문명에 혜택을 엉뚱하게 누리게 되면서 영화의 에피소드를 펼칠 예정이다.

결혼이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통해 전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최고의 엽기적인 웃음을 선사할 <못 말리는 결혼>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집안의 남녀와 사상 최대의 웨딩크래셔 부모의 좌충우돌 결혼 대소동을 선 보이며 5월10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웹사이트: http://www.jj200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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