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벤처 RSS 기술, 대기업들 잇단 러브콜에 ‘활짝’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삼성전자, KT 등이 RSS를 통한 컨텐츠 유통 서비스를 오픈한 가운데 그 핵심기술이 국내 한 중견 IT업체의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삼성전자는 mp3플레이어 옙(YEPP) 사용자를 위한 프로그램 ‘삼성미디어스튜디오’의 RSS 서비스 ‘데이터캐스트’를 오픈했다. 데이터캐스트는 뉴스, 블로그, UCC 동영상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새로운 내용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자동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의 핵심인 RSS 기술은 중견벤처 온네트(대표 홍성주)로부터 전해진 것이다. 온네트는 RSS 리더(www.3fishes.co.kr), 블로그 전문검색(www.naaroo.com) 등 웹2.0 관련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IT기업이다.

이에 앞서 온네트는 지난 달 3일 오픈한 KT의 ‘마이웹’서비스에도 RSS 관련 원천기술을 제공한 바 있다. 마이웹은 KT의 와이브로 PDA 단말기를 통해 제공되는 모바일 RSS 서비스. 블로그와 같이 RSS 방식으로 제공되는 컨텐츠를 와이브로 네트워크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이슈가 되는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도 있다.

이처럼 한 중견벤처의 서비스가 대기업들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간의 자체적인 서비스 및 해외 수출 등을 통해 다져진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온네트는 지난해 3월 RSS 리더 피쉬(www.3fishes.co.kr)를 개발하여 직접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일본의 대형 포털 익사이트 재팬을 통해 웹형 RSS 리더(reader.excite.co.jp)를 선보이기도 했다. 자체 개발에서 국내외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그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한 대기업들이 이를 와이브로 단말기,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휴대 멀티미디어 기기의 컨텐츠 유통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온네트 피쉬사업실 홍동선 실장은 “애플의 아이튠스처럼 국내에서도 RSS가 다양한 포터블 디바이스의 딜리버리(Delivery) 기술로 자리잡아갈 것”이라며 “이미 피쉬로 검증받은 바 있는 온네트의 RSS 기술력으로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체 개발한 RSS 기술을 RSS 리더 피쉬(www.3fishes.co.kr)에 이어 차세대 웹2.O 인프라 사업으로 확대시켜 가고 있는 한 중견벤처의 약진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onnet.co.kr

연락처

온네트 마케팅PR 이승혜 대리, 02-552-5789(내선: 308), 011-853-1231,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