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극일기’, 티져포스터 최초공개
2005년 한국영화의 가장 도전적인 문제작!!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신인감독 임필성!!
시나리오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정했던 배우 송강호,유지태
<남극일기>는,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이 각색에 참여하고, <올드보이>,<태극기 휘날리며>의 스텝과 뉴질랜드의 <반지의 제왕> 스텝, 그리고 일본의 <링>, <공각기동대>등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가와이 겐지가 음악을 맡는 것만으로도 ‘2005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남극일기> 티저 포스터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남극 최초 미스터리’장르를 전면에 내세워 강조한 것. 흔히 남극으로 떠난 탐험대원 이야기라면 ‘버티컬 리미트’나 ‘K2’같은 탐험 액션 영화를 상상하게 되는데 <남극일기>는 이번 티저 포스터를 통해서 이 영화는‘그렇고 그런’ 탐험 영화가 아닌 본격적인‘미스터리’영화임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남극일기>의 미스터리는 ‘오감’을 자극하는 미스터리로, ‘시각적 효과’나 ‘음산한 음악’등에 의존하는 기존의 미스터리 영화와 다르게 시,청각 뿐만 아니라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할만한 ‘색다른 미스터리’가 될 것이라고 한다.
광활하게 펼쳐진 잿빛의 남극 설원과 빛 바랜 듯한 남극의 하늘, 공포와 슬픔을 머금은 두 배우의 리얼한 표정은, ‘남극은 그곳이 아니다…그 누구다’라는 카피와 맞물려 수많은 비밀을 담고 있는 남극의 서늘한 ‘미스터리’장르에 대한 강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는 평가이다.
또한 두 배우의 표정 연기가 일품이다.송강호는 영화 ‘샤이닝’의 잭니콜슨 같은 광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보여주었고 유지태는 남극의 비밀과 슬픔을 머금은 표정을 지으며 ‘남극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라는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하 80도, 눈보라, 화이트아웃 등이 비단 남극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 한다. 영화 촬영 현장인 뉴질랜드에서 진행한 이날 촬영 현장에서도 하마터면 ‘화이트아웃’때문에 촬영장에 갇힐 뻔한 사건이 일어났었다. 촬영이 끝날 무렵 서서히 날리기 시작한 눈발이 삽시간에 눈보라가 되는 일명 ‘화이트아웃’이 일어난 것. 다행히 뉴질랜드 현지 스텝의 발 빠른 대응으로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숙소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하마터면 ‘큰일’이 날 뻔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영화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현장의 생생함과 영화에 몰입한 배우들의 감정을 끌어내는데 한몫 단단히 했지만 영하 15도가 넘는 혹한의 날씨와 설원에 반사되는 햇빛 때문에 배우와 스텝들의 고생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일례로 송강호는 눈에 반사된 햇빛 때문에 눈을 뜰 수 없어 표정연기에 어려움을 겪는가 하면 두 무릎이 다 빠져버리는 눈 때문에 장소이동도 용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 빙하가 녹고 지진이 일어나는 등 갖가지 기상이변이 일고 있는 남극. <남극일기>는 그런 남극을 배경으로 한 한국 영화 최초의 미스터리 영화이기에 더욱 흥미진진해 보인다. 도달불능점을 향하는 여섯명의 대원들이 80년전 영국 탐험대의 <남극일기>를 발견한 뒤부터 하나둘씩 사라지게 되는 ‘미스터리’장르 <남극일기>는, 2005년5월 스크린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싸이더스픽쳐스 개요
<살인의추억><지구를지켜라><말죽거리잔혹사><범죄의재구성><역도산>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사
웹사이트: http://www.sidus.net
연락처
배윤희 3014-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