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첫 겟앰리그 우승자 가려져

서울--(뉴스와이어)--3개월 동안 성황리에 개최돼 온 초코송이배 겟앰프드 리그가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총 2만 여명의 게이머가 온, 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이형우와 강경민이 조를 이룬 ‘이긴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긴팀’과 ‘최강팀’의 결승전은 오는 26일 게임전문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오후 5시 30분에 방영된다.

‘이긴팀’은 프로게이머 박영주가 속한 ‘최강팀’을 접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긴팀’은 특히 드라마틱한 우승으로 겟앰프드 리그의 ‘스타팀’으로 등극했다. ‘이긴팀’은 32강 이벤트 전 및 경기 결과 등을 통해 우승 후보에서 밀려 났으나, 예상을 뒤엎고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우승팀인 ‘이긴팀’은 우승 상금 1000만원을, 준우승을 차지한 ‘최강팀’은 상금 500만원을, 3위 ‘쎈팀’은 상금 200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초코송이배 겟앰프드 리그는 매주 수백 명의 관중을 동원해 눈길을 모았다. 대회가 개최되는 3개월 내내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는 매주 5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겟앰프드 리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대회가 개최되는 3개월 동안 프로스포츠와 같이 라이벌전이 펼쳐져 인기몰이의 원동력이 됐다. 3위를 차지한 ‘최강팀’과 ‘제8사단팀’은 지난 겟앰프드 월드페스티벌 한국대표 선발전부터 초코송이배 겟앰프드 리그까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겟앰프드 월드페스티벌 한국대표 선발전에서는 ‘제8사단팀’이 ‘최강팀’을 이기고 한국 대표로 선발됐지만, 초코송이 겟앰프드 리그에서는 ‘최강팀’이 ‘제8사단팀’을 이기고 4강전에 진출, 복수에 성공했다.

신인들의 약진도 크게 눈에 띄었다. 대회에 첫 출연한 ‘미라클팀’은 초반 약체로 지목 됐지만 역전을 거듭하며 8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8강전에서 ‘미라클팀’은 우승팀인 ‘이긴팀’에게 아깝게 패해 탈락하고 말았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준프로게이머와 프로게이머가 다수 배출돼 겟앰프드가 본격적인 e스포츠로 발전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초코송이배 겟앰프드 리그를 통해 프로게이머 3명, 준프로게이머 2명이 선발됐다. 우승팀인 ‘이긴팀’의 이형우는 새로 프로게이머로 등록됐으며, 조를 이뤘던 강경민 선수는 준프로게이머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준우승 ‘최강팀’의 황태연, 3위팀의 김진우가 프로게이머가 됐다. 또 3위 ‘쎈팀’의 한신현도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갖췄다.

또 대회 내내 화제를 모았던 ‘이긴팀’의 이형우 선수는 우승을 차지한 직후 지난 3일 군에 입대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겟앰프드 리그 8회까지 선수로 활동한 구자곤 선수가 해설로 활약하기도 했다.

윈디소프트 게임사업본부 양만갑 이사는 “2007년에 처음 열린 첫 대규모 리그가 게이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07년도에는 대규모 리그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윈디소프트 개요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 회사로 현재 겟앰프드와 인피니티를 서비스 중

웹사이트: http://www.windysof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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