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결혼’ 김수미, 무릎팍 도사 찾아가 숨겨진 모습을 공개하다
김수미
4월 15일(일) MBC 본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무릎팍 도사’ 사상 최고령 출연자 김수미의 출연을 반가워하는 스탭들과 무릎팍 도사 강호동, 건방진 도사 유세윤, 올라이즈밴드 덕분에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루어졌다. 특히 김수미는 평소 딸이 ‘무릎팍 도사’의 열혈 팬이라 어머니의 출연을 적극 추전했다며 그 동안 화제가 되었던 이승철, 싸이의 방송에 대해서도 일일이 언급, 본인도 ‘무릎팍 도사’의 열혈 시청자임을 숨기지 않았다.
무릎팍 도사 강호동! <못 말리는 결혼>에 출연할 뻔하다!!!
본격적인 녹화에 들어가기 앞서 영화 <못 말리는 결혼>에 무릎팍 도사 강호동이 출연할 뻔 했던 이야기가 전해지며 눈길을 모았다. 영화 속에서 강남의 럭셔리 심여사로 등장하는 김수미가 자신의 보디가드 역할에 강호동을 적극 추천했지만 강호동 측의 정중한 고사에 불발에 그친 아쉬움을 토로한 것이다. 이에 대해 무릎팍 도사 강호동은 아직 영화에 출연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대배우 앞에서 겸손함을 표현했다.
김수미가 사랑하는 남자, 석호필! 조인성! 그리고 임채무?!
이날 녹화에서 김수미는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그녀의 남성 편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는데, 최근 <프리즌 브레이크>시리즈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석호필’을 시작으로 <이유 없는 반항>의 제임스 딘, 최고의 청춘스타 조인성에 대한 애정까지 솔직한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특히 최근 배우로 다시 탄생한 조인성을 보고는 제임스 딘이 떠올라, 순간 젊은 시절로 되돌아 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고. 한편 <못 말리는 결혼>에서 과감한 키스씬을 펼쳤던 상대배우 임채무에 대해서는 젊은 시절 전국민의 연인이었던 그와의 뒤 늦은 키스씬에 감회가 새로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오랜 연기 인생에 대한 솔직한 고민과 거침없는 입담을 선사한 김수미편 ‘무릎팍 도사’는 4월 25일(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언제나 정열적이고 열정적인 배우 김수미의 막강 코믹 포스는 오는 5월 10일 <못 말리는 결혼>을 통해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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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23일 1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