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서울모터쇼 수입차 업계 전시모델, 화려함 보다는 실속
실제로 2005서울모터쇼 대비 2~3000만원대의 차량들이 33% 증가한 것을 비롯해 2005년 모터쇼에서는 볼 수 없었던 2000만원대의 모델들이 대거 등장했다.
2005년 모터쇼에서 선보인 2~3000만원대의 수입 차량들은 혼다코리아의 CR-V (4WD 3390만원), 어코드2.4 (3390만원), 어코드3.0 (3,840만원)를 비롯해 BMW 미니쿠퍼 (3300만원), 미니쿠퍼S (3800만원)와 푸조의 206CC, 307SW, 폭스바겐 뉴비틀과 뉴비틀 카브리올레, 골프, 사브 9-3리니어(3990만원) 등 총 15종이다.
하지만2007서울모터쇼에는 수입차 모델중 가장 낮은 가격의 ‘시빅1.8’을 비롯해 ‘시빅2.0’(2990만원), 크라이슬러의 닷지 캘리버(2690만원), 크라이슬러 짚 컴패스(2990만원) 등 2천만원대 전시모델 4종이 처음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고급차의 대명사로 알려진 메르세데스-벤츠에서도 3690만원의 ‘마이비(My B)’를 전시하는 등 3천만원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모델이 고루 분포되어 실제 구매 가능한 관람객을 타겟으로 전시되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2~30대 고객이 4~50대가 되어서도 제품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중요한 고객이기 때문에 더 많은 브랜드에서 이들을 타켓으로한 2~3천만원대 실속 있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07서울모터쇼에 전시된 2~3천만원대 모델]
혼다의 ‘시빅1.8’은 8세대 모델로 시빅2.0과 마찬가지로 외관에 있어서 모노폼 바디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스포티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내관도 안전성과 시야확보를 강조한 멀티플렉스 미터를 장착하는 등 세련된 운전공간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지능화된 SOHC i-VTEC 엔진을 탑재해 140마력 17.7kg·m 의 고출력 엔진파워를 자랑하며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바디강성의 향상과 공기역학적 설계, 소음방지 성능의 향상을 통해 강력하면서도 조용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했다.
혼다는 2590만원인 ‘시빅1.8’ 출시와 함께 2990만원의 ‘시빅2.0’, 연비가 23.2km/ℓ에 달하며 3,39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대인 하이브리드 세단 ‘시빅 하이브리드’를 전시한다. 현재 혼다 최고의 베스트셀링 SUV인 ‘CR-V’ (2WD 3,090만원, 4WD 3,490만원)와 스테디셀러인 ‘어코드’도 함께 전시하는데 두 모델 모두 3천만원대에 해당하는 실속형이다.
고급차의 대명사인 벤츠도 2000cc 급 3690만원짜리 ‘마이비(My B)를 출시하며 실속형 수입차 대열에 합류했다. 마이비 출시를 통해 멀티 라이프스타일 차량(MLV)이라는 신개념 세그먼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되었다. My B는 2,035cc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 출력 136hp와 최대 토크 18.9kg.m를 자랑한다. 또한 CVT(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 7단 자동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운전자가 임의로 기어 단계를 선택할 수 있어 한층 더 다이나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볼보코리아도 얼마전 출시한 3290만원짜리 소형차 C30을 이번 모터쇼에 전시한다. 볼보자동차 중 가장 작은 엔트리 모델 Cool Compact Volvo C30을 출시했다. ‘Cool Compact Volvo C30’은 해치백 스타일의 작고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는 실용적인 도시형 차로 특히 독특하고 귀여운 후면 디자인이 눈에 띄는 모델. 또한, 3,290만원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젊은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폭스바겐도 3,620만원의 가격에 1968cc 의 TDI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140마력을 자랑하고 가솔린 6기통 3000cc급의 토크를 자랑하는 골프 2.0TDI를 비롯해 독창적인 디자인과 화려한 색상으로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뉴비틀’(3,270만원)과 ‘뉴비틀 카브리올레’(3,890만원)과 함께 프리미엄 준중형 디젤 세단인 ‘제타2.0TDI’(컴포트 3,490만원. 프리미엄 3,990만원)를 전시해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푸조는 3,350만원(부가세 포함)이라는 가격으로 멋스런 세단의 외형에 다용도 미니밴 구조의 실용성과 SUV의 파워까지 두루 누릴 수 있는 신개념 크로스오버 디젤 CUV인 ‘NEW 307SW HDi’를 서울모터쇼에 선보인다. NEW 307SW HDi에는 배기량 2000cc의 최첨단 HDi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최대토크는 2,000rpm에서 32.6kg*m으로 낮은 엔진 회전 영역에서 3,000cc급 휘발유 차량을 능가하는 뛰어난 가속 능력을 보여준다.
BMW에서는 귀엽고 개성 있는 디자인과 다부진 성능, 활발한 마케팅, 3천만원대라는 수입차로서는 비교적 적은 부담의 가격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뉴MINI’를 서울모터쇼에 전시한다. 새로운 MINI쿠퍼에는 BMW 그룹의 벨브트로닉(VALVETRONIC)기술이 적용된 1.6리터 신형 엔진이 장착되어 저속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고 고속에서는 더욱 강한 힘을 차체에 전달하며 뛰어난 연비를 나타냄과 동시에 배기를 최소화한다. 뉴 MINI 쿠퍼는 최대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60Nm, 가속도(0-100km/h) 9.1초, 안전 최고속도 203km/h의 향상된 성능을 발휘하며, 다양한 안전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MINI 쿠퍼의 가격은 3,440만원(VAT포함)이다.
GM코리아는 서울모터쇼에서 3,990만원의 사브 9-3을 전시한다. 사브 9-3은 치밀한 안전설계와 항공공학에 바탕을 둔 자동차 브랜드 사브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컴팩트 스포츠세단 라인으로 스칸디나비안 특유의 현대적인 스타일과 동일 배기량(2천cc) 대비 강력한 토크를 내뿜는 터보 엔진의 퍼포먼스 그리고 유로 엔켑이 인정한 최고 안전등급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안전성을 특징적이다. 150마력에 24.5 kgㆍ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사브 터보 엔진만의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하는 사브 9-3 스포츠세단은 사브 라인업 중 젊은 층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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