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서울모터쇼, 첨단 자동차 안에는 첨단 자동차부품이

서울--(뉴스와이어)--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 許 汶)는『2007서울모터쇼』에 완성차업체의 신차, 컨셉트카, 친환경자동차, 디젤승용차 등의 비교전시로 미래 자동차의 흐름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 못지않게 미래형 첨단기술 및 친환경 부품전시로 자동차 기술개발을 촉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비롯하여 고안전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탑재된 자동차의 신차경쟁 속에는 보이지 않는 부품업체들의 안전 · 친환경 · 첨단기술 경쟁도 이에 못지않게 뜨겁다.

특히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부품업체들이 자사의 신기술 부품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차량을 절개하여 제품을 전시하거나 시뮬레이터를 설치하는 등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자동차를 움직이는 것은 이를 구성하는 2만여 가지의 부품들이기 때문에 주요 첨단 자동차부품의 작동원리에 대한 이해와 체험도 모터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문이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국내업체 110개사를 비롯하여 해외업체 46개사 등 총 9개국 156개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첨단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현대모비스(주) >

국내 최대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주)는 모듈관, 안전관, 조향관, 제동관, 용품관 등 5개의 테마관을 마련하였으며, 그랜저 TG와 쏘나타 NF에 장착되는 모듈 제품과 MDPS(전동식 조향장치), 에어백 등의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자동변속기와 달리 전기모터로 변속해 변속시 차량의 흔들림이나 덜컹거림을 막아주는 ‘시프트 바이 와이어’ 기술을 직접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자동변속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능형 에어백 등 보행자 보호 시스템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장치도 마련해 첨단 안전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 (주)만도 >

(주)만도는 전시관 내에 Pre-Safe & R-EPS 기능이 탑재된 시뮬레이터를 설치 운영, 관람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시뮬레이터를 통해 선보인 예방안전시스템과 차선유지보조시스템은 무단횡단이나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졌을 때 가속페달을 밟고 있어도 스스로 브레이크 시스템이 가동돼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주며, 졸음 운전시 스스로 차선을 인식하여 차선을 넘어가지 않고 해당 차선으로 계속 주행하는 시스템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한국보쉬기전(주) >

한국보쉬기전(주)은 3D 시네마관을 설치, 관람객들이 입체 영상용 안경을 착용하여 보쉬의 자동차부품 신기술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입체적으로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또 디젤 커먼레일 인젝터 압력 체험과 대형 차 바퀴를 힘껏 돌려 그 힘에 해당하는 연비로 디젤차가 몇 km나 갈 수 있는지 알아보는 디젤 연비 측정 시뮬레이터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눈길, 빙판길, 급커브길 등을 운전할 때 좌우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 차량이 주행 방향 밖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아주는 제동장치인 ESP를 체험할 수 있는 ESP 시뮬레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주선의 운전석처럼 꾸며진 ESP 시뮬레이터에 착석하면, 헬멧용 스크린이 머리에 씌워지며 차량에 탑승한 듯이 ESP를 경험토록 구성돼 있다.

< 델파이(주) >

오디오시스템과 네비게이션으로 엔포테인먼트(Enfotainment)를 지향하는 델파이(주)는 조수석의 신체크기가 작은 아이들이나 유아들을 보호할 수 있는 에어백시스템, 델파이만 보유하고 있는 기술인 실내 조명 변경 시스템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경량, 압력 발란스로 연료 절감뿐만 Euro 6 및 미국 Tier 2 Bin 5배기 규제 대응하여 환경친화를 구현하는 가솔린과 디젤엔진시스템의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탑승자의 쾌적함을 배가하기 위한 신체 부위별 분배 최적화 공조시스템 등과 같은 21가지의 신기술을 전시하고 있다.

< 지멘스VDO오토모티브(주) >

지멘스VDO오토모티브(주)는 사고 후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에서 한단계 더 진보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Active Safety System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선보이고 있다. 이 시스템에는 충격파를 이용한 충돌 감지 센서, 24GHz·Lidar 센서, CMOS 카메라 등을 활용한 차선이탈 감지, 차량 주변 장애물 감지 및 야간 시인성 향상 등의 신기술이 적용된다.

< 베바스토코리아(주) >

베바스토코리아(주)는 주력인 썬루프 시스템과 함께 고효율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인 ‘파킹 쿨러’와 ‘파킹 히터’를 선보였다.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이들 냉난방 시스템은 엔진 동력과 관계없이 자체 시스템으로 쾌적한 자동차 실내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연비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 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코리아(주) >

타이어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한 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코리아(주)는 초고성능 스포티 타이어 ‘이드레날린’을 첫 공개하였으며, 특히 펑크나도 일정 거리를 일정한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차세대 타이어인 런플랫 타이어(Run Flat Tire)도 선보였다. 또 페라리 F1 머신과 F1의 전설적인 영웅 미하엘 슈마허가 2004년 산마리노 그랑프리에서 F1 머신에 장착한 타이어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한라공조(주) >

한라공조(주)는 차세대 미래형 자동차용 친환경 공조기술인 하이브리드 에어컨 시스템 및 이산화탄소 냉매시스템과 제품 경량화 및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박형 열 교환기 등의 공조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관람객들이 쉽게 자동차 공조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도록 차량을 절개하여 부품들을 전시하였다.

< (주)세원ECS >

(주)세원ECS는 멀티플랙싱 와이어링 모듈을 적용한 차량을 전시하여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이 모듈은 차량내 전자모듈간에 통신을 적용하여 관련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기존의 복잡한 배선과 중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차량의 연비개선, 신뢰성 향상 및 다기능화 구현을 가능하게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ama.or.kr

연락처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홍보팀 02-3660-1870/25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